리비아에서 일본 기자 및 동행하던 스탭 2명이 사망했다. TV아사히에 따르면, 일본시간 21일 오후, 리비아에서 카다피 대사 사망 뉴스를 취재하기 위해 현지로 향하던 TV아사히 취재진의 차가 교통사고를 당해, 일본인 기자 1명을 포함한 3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사망한 사람은 TV아사히 보도국 카이로 지국장을 맡고 있는 노무라 요시히사 기자(37)와 외국인 스탭 2명을 포함해 3명. 동승했던 지카라이시 다이스케 카메라맨(23) 또한 발에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노무라 지국장 등 4명은, 한국 시간 20일 밤, 이집트에서 차를 타고 리비아로 향했고, 21일 낮에 리비아 동부에서 전화로 현지 상황을 보도했다고 한다. 그 후, 카다피 대사가 사망한 중부 시르테로 향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부상당한 카메라맨은 "눈을 떠보니 병원 침대 위였기 때문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한다. TV아사히는 자세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현지 사원을 파견한 상태다. TV아사히 다케쿠마 기이치 보도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사원의 목숨을 제대로 지켜야한다는 입장에서 일을 해왔기 때문에, 이번 일을 너무 애석하게 생각한다. 사망한 스탭들에 대해서도 정말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 기자회견하는 다케쿠마 TV아사히 보도국장 © 후지TV 캡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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