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각성제 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거된 40세 이상 초범자가 일본 전역에서 1,2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20일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올해까지 5년간 20%증가한 것으로 경찰조사로 밝혀졌다고 한다. 1,250명은 연령별 초범자 통계가 시작된 1991년 이후 역대 최다다. 전문가는 "사회적 불안이 증대됨에 따라 마약에 손을 대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 지역 경찰은 민간기업을 방문해 약물 남용방지 강연회를 여는 등 중노년층 마약 대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과 관련된 사건으로 체포, 서류송검된 용의자는 전국에서 1만 1,993명이라고 한다. 40대는 3,290명으로 초범은 916명이었다(2006년 대비 19% 증가). 50대 이상은 1,776명으로, 초범은 334명(19% 증가). 20대, 30대의 초범은 각각 1,536명(21%증가), 1,894명(7% 감소)이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