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의류품점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퍼스트리테일링이 12일, 2011년 8월기 연결결산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2.1% 감소한 1,163억 6,500만 엔으로 4년만에 이익이 감소했다. 퍼스트리테일링 측은, 지속적인 호조를 보여온 일본 내 유니클로 사업의 이익 증대를 위해 가을 상품의 종류를 확충했다. 그 결과, 재고가 발생해 가격 인하 판매가 증가했고, 이것이 이익감소로 이어졌다고 한다. 매출액은 0.7% 증가한 8,203억 엔을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큰 증감은 없었다. 목화 가격의 급등도 수익이 감소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여름 의류 등은 호조를 이뤘지만, 목화가격 급등과 재고 증가 여파로 인한 이익 감소분을 메우지는 못했다. 한편, 유니클로의 해외 사업은 아시아 내 점포 확대로 수익이 확대됐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