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뉴스포토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농도 1억배?' 후쿠시마 핵폐기물 어쩌나
오염수 정화과정에서 발생한 고농도 핵폐기물 처리 곤란
 
이동구 기자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를 정화해 원자로 냉각에 사용하는 '순환주수 냉각'이 실시되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방사성 핵폐기물이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오염수 정화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고농도 방사성 폐기물은 드럼통으로 약 4,700개 분량 상당에 달한다고 한다.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종적인 처분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 농도도 높아 오염수 정화처리 작업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로 남아있다.

도쿄전력 측은, 이번달 초부터 미국, 프랑스제 오염수 정화처리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도시바가 만든 정화처리 기기를 단독 운행하기로 했다. 도시바제 제품이 높은 정상 가동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 프랑스제 제품은 도시바 제품을 뒷받침하는 데 사용한다는 방침. 이로써 가동률은 늘겠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핵폐기물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다.


 
▲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처리시설 세슘 흡착탑 © 도쿄전력 제공

 
 
도쿄전력에 따르면, 미 큐리온 사 장치와 8월에 가동을 시작한 도시바제 'SARRY'는, 경석(제오라이트)이 들어간 '베슬'이라 불리는 원통형 방사성 물질 흡착장치에 오염수를 통과시킨다고 한다. 베슬은 수일간 사용하면 교환해야 하는 소모용 부품. 사용후에는 방사성 폐기물이 된다. 프랑스 아레바사의 장치는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을 모래에 흡착시켜 약품으로 침전시킨다. 처리 후에는 극히 높은 방사선량을 지닌 오물이 발생한다.
 

 
▲ 후쿠시마 제1원전 - 도시바 오염수 처리기기 'SARRY'가 운반되고 있다.  © 도쿄전력 제공

  
지금까지 발생한 방사성 폐기물만 해도, 큐리온의 배슬(직경 0.9미터, 높이 2.3미터) 210개(총 307세제곱미터), SARRY의 배슬(직경1.4미터, 높이 3.5미터) 10개(총 54세제곱미터), 아레바사의 오물 581세제곱미터에 이른다고 한다.(9월 27일 기준)

 
특히 문제인 것은, 바로 그 가공할 만한 방사성 농도다.

실제 사성 폐기물 처리에 정통한 교토대 원자로 실험소 고야마 아키오 교수는 마이니치 신문의 취재에 "고농도 오염수의 농도는 1리터 당 최대 100억 베크렐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오물과 제오라이트에 농축되면 그 1만배의 농도가 되는 경우도 있다. 종래의 제도에서 대응할 수 있는 농도는 아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고 한다.

이 폐기물들은 현재 부지 내 가설보관장소에 보관돼있다. 폐기물에 포함된 핵물질의 종류와 농도가 파악되지 않아, 처분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원 방사성 폐기물 규제과는 "핵폐기물 처리법을 정한 원자로 규제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새로운 처리법을 신설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지자체에서는 이 폐기물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후타바마치 측은 "가설설치된 오물 보관소가 최종처리장이 되는 것은 곤란하다. 현외로 옮겼으면 좋겠다"며 호소했다고 한다.

 
▲ 후쿠시마 제1원전 집중폐기물처리건물 외관     © 도쿄전력 제공
 
 
▲ 후쿠시마 제1원전 집중폐기물처리건물 외관     © 도쿄전력 제공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1/10/04 [12:0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현외 어디로 옮겨... 11/10/04 [20:27]
그 지역 사람들은 결사 반대지;; 수정 삭제
ㄹㄹ 11/10/04 [20:30]
제3세계 국가에 원조주는 대신 팔아버리겠죠 ㅋㅋ
방사능 식품도 빈민국에 원조로 위장해서 주는 나라인데... 수정 삭제
요즘...jp뉴스에서 활약했던 일빠들이 다 도망갔어요.. 봉건일본 11/10/05 [20:16]
망할것들....어디에 숨었나???하긴 jp뉴스 여기자분 한분도 일빠 역할을 했는데...요즘은 잠잠하니 잠복근무에 들어가셨으니...므식한 것들...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마이니치 관련기사목록
  • 4호기 폭발, 도쿄전력 늦장대응 드러나
  • 日중학생 야구 배트로 자신의 가족 폭행
  • 후쿠시마 아동, 세슘 검출 0.1%에 머물러
  • 日여자축구도 고의 무승부, 괜찮나?
  • 탈원전을 위해 촛불 든 日단카이 세대
  • 노다 총리 점점 드러나는 '우향우' 본색
  • 日온라인 피폭량 측정, '주민불안 조장' 이유로 보류돼
  • 강물 빠진 남성, 헬기 구조 작업 실수로 익사
  • '제명' 오자와, 신당 준비에 박차
  • 95년 지하철 사린 사건, 독가스 제조 노트 발견돼
  • 日옴진리교 테러 마지막 용의자, 교주 저서 '애지중지'
  • 간 전 총리, '원전사고 과도 개입 논란'에 불쾌감 나타내
  • '충격' 日 인육 먹기 이벤트 개최돼
  • 日, 고교 조기졸업 가능해진다
  • 에다노 장관, "방사능 바로 인체 영향 없다" 발언 사죄
  • 日, 해양 에너지 이용 본격 착수
  • 日동일본대지진 여진, 100년 지속된다
  • 日비쿠카메라, 코지마 인수해 업계 2위로
  • 日, 42년만에 모든 원전 정지
  • 日, "유전자 조작 변종조류독감, 사람간 전염 가능"
  •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 송파구 오금로 87 잠실 리시온 오피스텔 1424호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