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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스마트폰시장 격동? au, 아이폰 판매한다
아이폰5부터 판매 돌입, 소프트뱅크 타격 입을 듯
 
온라인 뉴스팀
일본 통신회사 'KDDI(au)'가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의 차기모델을 일본국내에서 판매하기로 했다고 23일 후지산케이 비지니스는 보도했다.
 
아이폰은 지금까지 '소프트뱅크 모바일'이 독점적으로 판매해왔다. 그러나 KDDI가 차기 아이폰 모델의 판매에 참여하면서, 일본 스마트폰시장의 세력변화가 예상된다. 
 
아이폰은 원래 판매 계약을 한 국가 당 하나의 통신회사와 맺는 정책을 펼쳐왔다. 일본의 경우는 소프트뱅크가 애플사와 계약을 맺고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애플사가 '1개국 1통신회사' 정책을 고수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전환했고, KDDI가 아이폰 판매에 대한 계약교섭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KDDI가 판매하게 되는 제품은 10월 발매 예정인 '아이폰 5(가칭)'다. 단지, 애플과의 세부사항 조정 등의 이유로 발매 시기는 조금 늦어질 전망이다.

후지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KDDI가 아이폰 판매 계약을 맺으려 했던 이유는, 이들이 다른 타 통신사에 비해 스마트폰으로의 출발이 늦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소프트뱅크가 2008년에 아이폰, NTT  도코모가 작년 초부터 차례차례로 해외 유명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전격 투입한 것에 비해, KDDI는 작년 후반까지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
 
뒤늦게 일본 스마트폰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본 KDDI의 다나카 다카시 사장은 올해초에야 비로소 "스마트폰을 중점적으로 판매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한다. 이번 여름에는 스마트폰 제품을 큰폭으로 확충하기도 했다. 그러나 별다른 히트상품은 없었고, 업계의 다크호스인 소프트뱅크와의 누계계약 시장점유율 차이도 2006년 11.8%였던 것이 올해 8월에는 5.7%까지 줄어들었다.
 
그런데, 왜 애플은 '1개국 1사' 정책을 포기했던 것일까.
 
이 같은 정책을 포기한 애플 측도 나름 속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의 운영체제인 'iOS'가 미국 구글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의 경쟁에서 열세로 밀려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시장조사회사 닐슨이 조사한 올해 8월 미국의 운영체제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아이폰의 'iOS'가 18%로 큰 변동이 없는 반면,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40%까지 성장했다고 한다.
 
이 같은 '안드로이드'의 세 확장에 긴장한 애플은 통신회사를 다수 확보하는 방침으로 전환. 미국에서는 올해 2월부터 AT&T와 더불어 버라이즌도 아이폰을 취급을 시작했다. 이 같은 상황인 만큼, KDDI의 '아이폰 판매'는 애플 측에게 있어서도 시기적절한 찬스였던 것으로 보인다.

후지산케이는, KDDI가 아이폰 판매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일본 스마트폰 시장의 큰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특히, 일단 아이폰의 인기로 급격히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던 소프트뱅크에게 악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바로 전파 커버율.

 
후지산케이에 따르면, 일본 시장조사기관 `MM총연구소' 의 요코타 히데아키 연구부장은 "KDDI는 소프트뱅크보다 전파커버율이 좋기 때문에 요금에 따라  au로 갈아타는 사람이 증가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단, KDDI에 있어 아이폰은 큰 무기가 되는 동시에 독약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통신회사에 단말기 판매대수나 요금면에서 엄격한 조건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 KDDI 측에도 교섭 초기 단계에서 작년 연간판매대수의 2배 가까운 할당량을 제시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시장점유율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인 KDDI는 이익보다는 당장 시장점유율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익을 못내는 한이 있더라도 고객층을 잡아야 하는 것. 이 때문에 아이폰은 KDDI에게 그리 큰 수익을 안겨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후지 산케이 비지니스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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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24 [09:00]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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