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상청은 3일, 서(西)일본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장마가 길어지는 등 안정되지 못했던 7월 기후에 대해서 발표했다. <도쿄신문> (8월4일자)는 "북일본 (홋카이도, 토호쿠)이나 호우재해에 휩쓸린 츄고쿠지방 합계 10개 지점에서 월간강수량이 관측사상 최다였다. 일조시간은 동해를 중심으로 11개 지점에서 과거 최단기록을 갱신했다" 고 보도했다.
이어 신문은, "지역별로는, 북일본의 동해측 일조시간은 평년의 57%, 서일본 (킨키- 큐슈) 의 동해측에서 같은 50%로 통계를 시작한 1946년 이후 최단 (서일본은 최단 타이기록) 이 확정됐다. 장마가 없어야 할 홋카이도를 포함한 북일본 태평양측의 강수량은 평년의 2.09배로 최다와 기후 불순이 데이터로 증명됐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3일 개최한 이상기상 분석검토회에서 기상불순의 원인을 (1) 엘리뇨현상의 영향으로 태평양 고기압의 일본 부근에의 게시가 약한 (2) 편서풍이 평년보다 남쪽에 위치한 후, 일본 상공부근에서 남쪽으로 비스틈히 걸쳤기 때문에, 한기를 수반하는 기압골이 중국대륙에서 남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7월 강수량이 최다가 된 것은, 홋카이도 네무로 336.5밀리(평년의 3.34배), 히로시마현 오 594.0밀리(평년2.88배), 야마구치 758.0밀리(평년 2.53배)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문은 "일조시간이 제일 적은 지점은 이시카와현 와지마 59.1시간(평년의 34%), 쿄토부 마이즈루 55.3시간, 니가타현 타카다 65.2시간(평년39%)을 기록했고, 삿포로나 톳토리 등 20개 지점에서 역대 2위, 토야마, 나가노 등 13개 지점은 3위 (과거 타이 포함)로 최단시간 기록을 남겼다" 고 전했다.
(8월 4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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