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은, 14일 자 러시아 이스베스치아 신문을 인용해 러시아가 구소련으로부터 인수한 북한의 채무 110억 달러 전액을 탕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북한의 대 러시아 채무 문제는, 지금까지 양국 관계 발전에 장애 요소로 작용돼왔다. 러시아는 이번 해결을 계기로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러시아측은 채무의 90%를 완전히 탕감하는 한편, 10% 상당을 북한내 공동경제 프로젝트 진행에 활용하는 방향으로 북한에 제안, 북한 측도 이에 합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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