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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해복구, 가장 감사한 나라는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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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신뢰도 자위대 오르고, 정부 내려, 감사한 나라는 미국, 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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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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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이후 국민 신뢰도 높인 자위대, 가장 감사하고 싶은 나라는 미국? 일본 NTT데이터 스미스는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3개월이 지난 6월 24일에서 28일 사이에 자사 인터넷 패널 모니터(sMoni :에스모니)를 사용하여 일본전국 20~69세 남녀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동일본 대지진 후 일본 생활자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재해 발생 후 정부 기관 등 여러 조직 및 개인 중에서 신뢰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자위대' 72%였다. 작년 9월에 시행된 동일한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자위대', ' 일본국민전반' 신뢰도가 대폭 상승했고, '일본 정부'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저하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해이후, 재해대응 및 지원에 호감을 느꼈다고 평가한 단체는 '자위대'가 83%,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 저명인'이 64%, '국내기업' 61%, 'NGO, NPO 등의 자원봉사자 단체' 60%의 순으로 높았다. 반대로 일본국가와 정부, 도쿄전력의 대응과 지원에 대해서는 80%가 넘는 응답자가 '호감을 느낄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재해 후 세계각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쏟아진 가운데, 가장 감사한 나라에 대해서는 미국이 51%로 높았다. 이어, 대만이 41%, 계속해서 프랑스, 한국, 뉴질랜드가 약 25%를 기록했다. 그 외 수십 국가가 고마운 나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조사를 게재한 일본웹진 MONEYzine에 따르면, 세계 11개국에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세븐일레븐은 6월 13일, 그동안 각국 세븐일레븐을 통해 모금된 재해의연금을 발표했다. 11개국 중 동일본 대지진 재해의연금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은 대만으로, 약 3억 368만엔(4,753점포), 2위가 미국 캐나다의 약 6,534만엔(6,636점포)였다고 한다. 다음으로 홍콩이 약 1,188만엔(949점포), 싱가포르 약 1,127만엔(550점포)였다. 한국은 74만엔(3,404점포)로 가장 적었다. MONEYzine은 "호감도 조사 결과는 실질적인 구조활동을 했던 자위대와 미군의 모습이 여러 미디어에 보도되면서 일본인들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각인된 듯 하다. 세븐일레븐 모금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만의 모금액이 상당하여 이것이 화제가 되면서 대만에 대한 호감도도 상승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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