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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친과 동거를 시작하다 (8부)
일본 여친에게 프로포즈 받다 (8부)
 
박철현 기자
(이 글은 연재물이므로 처음부터 읽지 않으면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8부가 올라온 8월 2일은 공교롭게도 아내의 생일입니다.)

오타쿠(1부)
헌책방(2부)
걱정(3부)
이별(4부)
한국남자(5부)
바둑(6부)
동거(7부)

 
"헉! 12만엔?"
 
아내가 부동산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쉽게 방을 구할 수 있었다. 아내는 자기네 회사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있던 m시의 맨션정보를 휙 둘러보더니 제1순위부터 3순위까지 출력했다.
 
아내가 빼온 자료를 훑어보고 놀래 버렸다. 이유는 월 임대료가 전부 12만엔에서 14만엔 사이였기 때문이다. 아내야 돈을 버니 그렇다 치자. 반반씩 나눈다 하더라도 6, 7만엔정도가 필요하다.
 
전에 있던 기숙사 방값이 4만 5천엔이었다. 갑자기 1만 5천엔에서 2만 5천엔의 추가비용이 필요해진 셈이다. 하루 용돈을 천엔으로 설정한, 아직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던 나에게 약 2만엔의 추가지출은, 상당한 타격이었다.
 
겉으로는 그런 내색을 보이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하루에도 수십명의 손님을 맞이하는, 산전수전 다겪은 백전노장의 부동산 전문가가 이런 내 심정을 모를리 없다.
 
"괜찮아. 오빠는 아르바이트 구하기 전까지 4만 5천엔만 내. 나머진 내가 다 낼께."
 
능력있는 여자는 통도 크고 결단도 빠르다. 한달에 7, 8만엔에 달하는 지출을 금세 결정해 버리다니...
 
비용문제는 그렇게 넘어갔지만, 또 하나 이해되지 않았던 게 있었다. 동거는 보통 원룸에서 출발한다고 믿고 있던 나에게 아내가 내민 12만엔짜리 맨션들은 모두 방이 3개나 있는, 상당히 호사스런 집들이었다. 
 
월세는 차치하고 나는 왜 우리가 방이 3개나 있는 커다란 맨션에서 살아야 하는지 그 필연적인 이유를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다. 넌지시 돌려 물었다.
 
"방세는 그렇다 치고 방이 많네. 영화감상실 같은 거 만들려고 하는거야?"
 
그러자 아내는, 그간 수많은 경험자들의 예를 통해 축적된 동거에 대한 내 근원적 사고를 송두리채 뒤엎어 버리는 충격적인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스스럼없이 내뱉었다.
 
"아니. 이건 오빠 방이고 이쪽은 내 방. 그리고 여긴 오빠말대로 영화감상실이나 작업실 그런거 만들면 되겠다. 뭘 작업할지 모르겠다만. 깔깔"
 
아내는 천연덕스럽게 웃으면서 깔깔거렸지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계약동거나 그런게 아니라 사랑해서 동거를 시작한 커플이 처음부터 각방쓰는 사례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이때는 그냥 '컬쳐쇼크'로 재빨리 정리하고 넘겼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일본에서도 아내처럼 이런 결정을 내리는 커플, 그러니까 '동거시작과 동시에 각방쓰는 커플'은 드물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는 각방에 대한 자기철학을 아주 간단하게 말했다.
 
"잠은, 편하게 자고 싶거든"
 
생활하는 공간은 공유한다 하더라도 잠만큼은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말이다. 그래서, 결혼한지 7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여전히 각방을 쓰고 있다.
 
나역시 처음에는 컬쳐쇼크에 빠져 허우적거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각방의 편리함에 눈을 떠 버렸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긴 힘들지만 말이다.
 
그러다 보니 아내와의 첫 섹스는, 저번에 언급했듯이, 동거한 후 5일이나 지나서야 가능했다. 
 
나도 남자다. 당연히 동거가 시작되는 날 첫 섹스를 기대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동거 첫날 '런던부츠'의 심야방송을 보고난 후 "아, 졸린다. 오빠 그럼 먼저 잘께"라며 총총히 건너편 방으로 사라져 가던 아내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아! 일본여자들은 동거해도 바로 섹스는 안하는구나'라는 잘못된(?) 상식을 스스로에게 주입시켰던 기억.
 
아내는 나중에 동거 첫날의 심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도 당연히 그날 오빠와 섹스할 거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오빠가 안 따라 오는 거야. 잡지도 않고. 처음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조금 불안해지는거야. 처음 5일간은 섹스기피주의자가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라니까. 하하"
 
그나마 운이 좋았던 건 동거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전세계가 공인한 커플데이가 있었다는 것이다.
 
크리스챤이 많은 한국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다만, 신자가 1%정도에 불과한 일본에 있어 크리스마스 이브는 연인들을 위한 기념일로 보는 게 정확할 성 싶다. 아무튼 크리스마스 이브가 없었다면 아내와의 첫관계는 더 미루어졌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 당시 우리들이 동거했던 실제 집구조. 양실 6조가 내방이었고, 화실 4.5조(미닫이문)가 아내 방이었다.    ©jpnews

크리스마스 이브날. 여느때와 다름없이 아내와 헤어지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잠이 잘 안온다. 아마 저녁으로 먹었던, 내가 만들었고 아내도 맛있게 먹었던 김치볶음밥이, 하지만 좀 매웠나 보다. 주방을 몇번이고 들락날락거리면서 물을 마셨다. 아마 세번째였던 것 같다. 세번째로 물 마시러 나갔을때 아내의 방, 미닫이 문이 조금 열려있는 걸 눈치챘다.
 
그런데, 그전에 주방에 나갔을 때 아내의 방문은 분명히 닫혀져 있었다. 지금은 분명히 10cm 정도 열려있다. 왜? 이때는 그냥 넘어갔다. 하지만 네번째 물마시러 나갔을 때다. 아내의 방문은 30cm정도 열려 있었다.
 
아내의 공간이 열려진 문틈 사이로 보인다. 마치 들어오라고 유혹하는 듯한 어둠의, 미지의 세계다.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그러고 보니 잠자리에 든 아내의 모습을 본 적이 없었다. 훔쳐봐선 안된다는 거, 물론 잘 안다. 그정도 이성은 지니고 있다. 하지만, 굳게 닫혀있던 문이 10cm 열렸고, 다시 30cm 열렸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아내가 조금씩 열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게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다. 무언가의 사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쪽이 오히려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문틈 사이로 아내의 방을 엿보았다. 어둠속에서도 아내 몸의 실루엣은 뚜렷하게 보였다. 이내 무언가에 홀린 듯 아내쪽으로 다가가, 아내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갖다 대었다. 
 
원래는, 믿던 안믿던 자유지만,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살짝 터치한 후 그만둘 생각이었다. 시간으로 따진다면 각각 1초정도로 예상했다. 윗입술 1초가 지나 아랫입술로 이동하던 찰나 아내의 팔이 내 목을 감쌌고, 아내는 프렌치키스를 요구해 왔다.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우리는 서로를 탐했고, 그 시간은 아마 꽤나 길었던 것 같다. 모든 것이 끝났을 때 날이 이미 밝아오고 있었으니까. 또한 격정적이었다. 나는 6개월만이었고, 아내는 조금더 인터벌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의 첫 관계는, 상황만 놓고 보자면 100% 우연에서 시작됐다. 아내의 말이다.
 
"잘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오는 거야. 이브날도 그냥 넘어가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런데 오빠가 자꾸 주방에 들락날락거렸잖아. 속으로 '어휴, 답답해'라는 생각이 든거야. 생각이 있으면 그냥 문열고 확 들어오면 되는데. 주방만 왔다갔다하면서 물먹는 시늉이나 하고 말이지. 내가 먼저 오빠한테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내 나름대로 신호를 보낸거야. 그나마 눈치를 챘으니 망정이지 안 그랬음 또 엄청난 시간이 걸렸을 꺼야"
 
그러니까 아내는 김치볶음밥이 매워서 물을 먹으러 주방을 왔다갔다했던 행위를 '자기와 자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었다는 거다. 그게 아닌데 말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그/건/아/니/다. 한번더 말하겠다. 나는 목/이/말/랐/을/뿐/이/다.
 
이날은 특별히 '각방'으로 흩어지지 않았다. 폭풍같은 시간을 보낸 후 아내는 불현듯 말을 꺼냈다.
 
"고마워"
 
뜬금없는 '고마워'였다. 뭐가 고맙다는 말인지 감조차 오지 않았다. 나도 고맙다라고 말을 해야 하나? 망설이고 있으려니 아내가 다시 말을 자분자분 이어간다.
 
"오빠 만나기 전에, 1년전쯤에 정말로 좋아했었던 남자가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있었거든. 물론 그도 여자친구가 있다고 말했었고, 나도 그 여자친구와 아는 사이였고. 그런데 그 남자가 너무 좋아서 모든 걸 알고도 만났어. 하지만 금세 그의 여자친구가 알아챘고, 나는 나쁜 년이 돼버린거야."
 
"그 친구는 자기를 좋아한거야?"
"응. 좋아했어."
 
"근데 왜 헤어지지 않았을까?"
"나보다 여자친구를 더 사랑했으니까..."
 
"화나지 않았어?"
"몰랐다면 화났겠지만, 다 알고 있었으니까. 처음부터"
 
"헤어지라는 말 한번, 아니 몇번정도는 해보지 그랬어?"
"미안하잖아. 괜히 나때문에..."
 
"그럼 한번도 꺼내지 않았던 거야?"
"응. 그래서 오빠가 고마운거야. 그때 나 사실 많이 울었거든. 안 울려고 했는데 그냥 눈물이 흘러 내리더라."
 
아내의 '고마워'는, 그러니까 11월 10일 0시를 지났을 때부터 데이트를 시작했던 오전 11시까지의 이야기였던 것이다.
 
아내는 내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내는 예전의 남자친구에게 그랬던 것처럼 헤어지라는 말을 하지 않았고, 그런 분위기도 전혀 내비치지 않았다. 또한 아내는 내가 여자친구와 헤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계속 만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이런거다. 나중에 다시 이야기할 때가 오겠지만, 아내는 나를 만나기전까지 남자를 신뢰하지 않았다. 좋아하는 마음과는 별개의 감정으로 "남자는 다 그렇다"라는 인상을 줄곧 가져오고 있다가 우연찮게 만난, 처음엔 오타쿠로 보였던 외국인 남자에게 처음으로 '신뢰'라는 것을 느낀 것이다. 
 
아내의 '신뢰'는 일반적인 계약에서 볼 수 있는 신뢰와는 조금 다른 영역에 속한다. 연인간의 일반적인 계약인 결혼을 예로 든다면, 평생 서로만을 사랑해야 한다는 믿음, 즉 신뢰가 필요하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쿨한 아내는 "그게 현실적으로 말이 되나?"며 "신뢰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는 것"이라는 지론을 폈다. 
 
"오빠의 가장 큰 매력은 눈치채는 게 빠르다는 거야. 원래는 눈치빠르고 그러는 거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오빠 만나면서 변했어. 눈치채고 척척 알아서 해주는 거. 발군의 순발력과 민첩성을 발휘해서 상황파악하는 능력. 이런 거 살아가는데 상당히 필요한 거 같아"
 
신뢰와 눈치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내는 내가 알아서 다 하기 때문에 걱정을 별로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물론 여기엔 여자문제도 들어간다. 그러니까 여자를 혹시 만나더라도 다 알아서 할 것이니까 걱정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신뢰는 이렇게 축적된다. 그리고 아내의 나에 대한 절대적 신뢰의 출발점은 2001년 11월 10일 새벽이었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지나고, 아내와 나의 인생에 있어선 빼놓을 수 없는 드라마가 펼쳐진 2002년 새해가 열렸다.
 
2001년 12월 31일에서 2002년 1월 1일로 넘어가던 그날 맨션 건너편 신사에서 우리들은 소원을 빌었다. 아내는 그해 8월 23일, 그러니까 혼인신고서를 낸 다음날 저녁 2002년의 첫날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말해 주었다.
 
"오빠와 결혼할 수 있게 해주세요 라고 빌었었거든. 지금 그게 뜻대로 이루어져서 너무 다행이고 또 행복해"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8월의 이야기다.
 
여자친구와 함께 독일로 떠나갔던 아내의 남자친구였던 k가 귀국해서 돌아왔던 2월, 나는 아무런 연락도 없이 외박했던 아내와 처음으로 싸웠다.
 
■ 9부 일본 여친, 헤어진 남자친구를 만나다

■ 글쓴이 주(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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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8/02 [07:55]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이야.. kleiber2 09/08/02 [08:10]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수정 삭제
우앙..ㅠㅠ 슈퍼울트라맨 09/08/02 [08:17]
또 9편을 어떻게 기다리나..ㅠㅠㅠ 수정 삭제
오늘도 ... 오~ 09/08/02 [08:22]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주도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또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린다지요 ^^

일요일을 즐거움으로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수정 삭제
당신 말이야.. 터프가이 09/08/02 [08:27]
내가 당신 글을 새벽 2시부터 기다렸어 이 양반아~~
난 필리핀 여자랑 결혼해서 필리핀에서 살고 있는데 나도 러브스토리 연재 한번 할까나...ㅋㅋ 수정 삭제
좀 짧은거 같지만 09/08/02 [08:28]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하는건가요 ㅠ 수정 삭제
으악진짜 으악진짜 09/08/02 [08:55]
어떻게 기다려 9편 ㅋㅋㅋㅋ 수정 삭제
생생함이 느껴지는군요 ^^ 09/08/02 [09:05]
마치 소설을 읽는 것 같습니다.
연재 매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일본 여자는 한국 여자와 좀 여러 면에서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번 연재도 기대할께요.
재미있고 흥미로운 스토리 감사해요*^^* 수정 삭제
정말 재미있네요^^ 보라색구름 09/08/02 [09:42]
저도 일본인 아내를 두고 있습니다. 생활 하신 공간 배경도 비슷하네요. 전 중앙선 M역 전에 K역에서 부동산 일 하고 있거든요^^;
혹시 현재도 일본에서 계시는 거라면 같이 술 한잔 하면서 형 아우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형님보다 한참 어립니다.^^ 수정 삭제
와우 가면갈수록 ,,,, 하숙집 09/08/02 [09:45]
재밌네요~ ㅋㅋㅋ 지금은 부모님이 아시는건가요~ ㅋㅋㅋㅋ
아 너무 재밌어서 밥먹는것도 까먹고있어요 ㅋㅋㅋㅋ 수정 삭제
오늘편은 정말 ㅋㅋ 두근두근 09/08/02 [10:02]
읽으면서 심장이 뛰네요 ㅎㅎ 겨우 일주일을 기다렸는데...ㅎㅎ
즐거운 마음으로 또 일주일을 기다려야 겠네요 ㅎㅎ 수정 삭제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옥동자 09/08/02 [10:30]
일본여자분과의 결혼을 꿈꾸고 있는 저에게 일본여자들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역시 일본여자를 만나려면 일본에 가는게 좋겠죠... 수정 삭제
바로 이대목... 치닥거리 09/08/02 [10:48]
"여자친구와 함께 독일로 떠나갔던 아내의 남자친구였던 K가 귀국해서 돌아왔던 2월, 나는 아무런 연락도 없이 외박했던 아내와 처음으로 싸웠다."에서
갑자기 심기가 불편해지며 혈압이 상승 제발 오해였으면... 수정 삭제
8부 animage 09/08/02 [11:22]
(8부)가 빠져서 글이 없는 줄 알고 깜놀 ㅎㅎ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글 순식간에 읽게 되네요.
늘 그렇듯 우연과 필연들이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현실이 되어가는 모습이 연애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수정 삭제
신비주의로 .... 엉큼 엉클 09/08/02 [11:27]
글을 읽고 있으면 그 때의 상황이 쫙 펼쳐 지는군요. 근데 전번에 말씀한 데로 사진 한 장이라도 올려 주시면 글을 읽는 재미와 기쁨은 배가 될텐데요. 여기 오신 분들 다 공감하지 않으실려나. 짜잔 공개해 버리시죠.^^ 수정 삭제
와..ㅠ 한편한편 너무재밌네요 루시어스 09/08/02 [11:41]
글의 양에 비해 연재기간의텀이 긴게 좀 흠이네요...쩝.. 수정 삭제
아 정말 동방호룡 09/08/02 [12:32]
너무 잘읽고 있습니다 일주일 넘 오래 기달리게해서 좀 그렇지만요 수요일쯤 한번더올리심이 어떨런지요 기다리다가 목 빠져서 디스크 걸릴려고 하네요ㅠ,ㅠ 수정 삭제
일본여자들도 남친한테 오빠라고 하나봐요? 재밌어 09/08/02 [12:54]
아니면 아내분만 그런건가 ㅎㅎ
두분 연애담이 재밌네요 수정 삭제
저번엔 내용이 길었는데 요번엔 짧아서 좋네요. 25225 09/08/02 [13:00]
길게 가끔 쓰는 것 보다 짧게 자주 써주세요. 수정 삭제
우리와 현상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사고방식이 다르네요.. 넘사벽정서 09/08/02 [13:06]
남자는 원래 바람피는사람이다. 신뢰가 없다. 애인이 있는 남자를 만나다가 차였다.. 애인있는 한국남자를 만났더니 원래 애인을 버리고 나에게 왔다. 그래서 신뢰가 생겼다.. 흠.. 한국사람이면 이렇게 생각안하죠.. 당연히 신뢰가 없다고 생각할텐데... 앞으로 여자가 생기면 또 배신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사고하는게 좀더 한국적이고 일반적이기도 한 사고 아닌가요? 물론 사랑은 변하는거고 경중이 있지만 거두절미하고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그런데.. 나쁜뜻으로 이야기하는건 아니구요.. 제말은 같은 현상에 대해 다르게 판단할수도 있단 얘깁니다. 수정 삭제
너무하시네요 나미다토마라나이 09/08/02 [13:42]
조금만.......더 길게 써주세요...힝~
헉...위엔 짧아서 좋다고...;;;
감질나~~~ 주인공 완전 몰입...ㅋㅋ 수정 삭제
좋아요~ 영어지기 09/08/02 [13:58]
일본에 가기 전이라서 여기 오게 되었는데 벌서 1달이 지나갔네요
정말 재밌게 읽고 갑니다.
다음 주에 또 보겠습니다. 수정 삭제
잊어버린줄만 알았던... 차질랜드 09/08/02 [13:58]
연애감정이 생겨납니다. 누군가와 사랑을 시작해보고 싶은...
수정 삭제
마지막편에는꼭.사진을.. 칩룡 09/08/02 [14:03]
부디 사진을 넣어주세요 마지막 연재때는!! 궁굼하구요!

글 너무 잘 읽고있어요 덕분에 ^^! 수정 삭제
뻔히 일요일아침에 연재가 된다는거 알면서.... 아울 09/08/02 [14:14]
도... 혹시나 해서 중간중간 들낙거리게되내요..덕분에
다른기사들도 클릭하게 되고...ㅋ... 기자님 전략좋은데요 ㅎㅎ
다른기사나 연재물의 질적 양적 수준을 높인다면 기자님의 연재물이
끝난다해도 자주 jp뉴스 올거 같내요 ^^;
우야둥둥
한달정도부터 매주 기다리는게 힘드내요 ㅠ..
그렇다고 빨리 연재가 끝나는건 더더욱 원치 않고 ㅠ;;;
수정 삭제
이상하게 오늘따라 으흠 09/08/02 [14:46]
짧게 느껴지네요;;
정말 짧았던것인가ㅋ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수정 삭제
잘보고 갑니다.. ufo 09/08/02 [15:02]
^^ 수정 삭제
아 ...다음주를 또 기다리는 고3학생을 만들었습니다.. 나미 09/08/02 [15:35]
흐흐흐...ㅠㅠ 진짜 이거책써서내도 잘팔릴듯 ..ㅜ 수정 삭제
잘 봤습니다. 바둑초급 09/08/02 [15:43]
더위속에서도 행복한 날 보내시기를... 수정 삭제
새내기 커플이지만.. 타이헨 09/08/02 [15:51]
일본여친과 1년째 사귀고있는 새내기 커플입니다.
역시나 공감이 가는군요
저는 문화적인 差로 서로 상처 주거나 받거나 싸우거나 하는일이 참 많았습니다.
큰 차이가 아닌, 아주 미묘한 차이에서말이죠 -_-;;
미묘한 말의 뉘앙스로도 그랬구요;; (저도 일본거주중이고 일본어로만 얘기하는지라..)

아무래도 연인관계에선 본연의 모습 전부가 드러나다보니 서로 직설적으로 많이 쐈던 이유도 있습니다만....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가며 이해의 계단을 오르는건 결코 쉽지는 안네요.
헤아릴수 없이 티격태격 해왔습니다만, 결국엔 서로 사랑한다는 ㅡ.ㅡ;;
항상 생각하는 건데, 국적,직업,나이불문 사람은 사람 나름이고
여자는 다 똑같아!!~~ 입니다;

참고로,,
'일본 여자가 자상하고 순종적이다.' 라는 허구맹랑한 이미지 또는 환상으로 일본여자에게 접근하려하는분들!!!
절대 절대 저얼대!~~~ 사람 나름입니다.
혹여 설마 그렇게 보인다 한들, 막상 사귀고 서로 본심으로 마주하면
그때 아찔해집니다 ㅋㅋ


수정 삭제
아아악 ㅋㅋㅋ 최고의꽃순이 09/08/02 [17:33]
다음편 너무너무 기대되요~~ 일주일을 또 이렇게 기다려야 하겠군요;; 제발 연재를 주2회로 하시면 안되나요? ㅠㅠ 기다리다 x줄 타요;; ㅡ_ㅜ 수정 삭제
멋지다는 말 밖에.... hanyhany 09/08/02 [18:05]
달아주신 댓글을 보고 일요일이면 꼭 이 글을 챙겨봅니다.
이야기의 흡입력이 너무 강하여 저항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

천재지변과 일신상의 사유 같은 것들이 선생님을 피해가길 밤마다 기도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일주일을 한번더 보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마지막 글에서 걱정이 약간 들더군요. 음... 09/08/02 [18:22]
왠지 모를 짐작 가는 일이 벌어졌을지는 다음화가 궁금하군요. ㅎㅎ 수정 삭제
이기자 변태적으로 써나가네.. 클릭수가 중요햇소? 몽상가 09/08/02 [18:42]
어이가없어서.. 그냥 에로틱 환타지즘을 느끼며 이글을 쭉 봐왔지만
기자가 3부작으로 한다고 낚시질했다가 질질 끌고가는것부터해서

내용이 갈수록 에로틱해지고 제목도 노골적인 수위가 높아져가네..
그렇게 클릭수 끌어모으면 좋수?

이글에 환장하는 오탁남들도 문제지만 말도안되는 시나리오를 우연처럼
가장해 써내려가는 작가의 문체에 감탄할뿐이오..

박철현기자 당신이 정말로 일본여자랑 결혼했으면 그 증거를 내놓으시오
괜히 남의사진 끌어다 쓰지말고 ㅉㅉ 수정 삭제
뭐지 이 야설은... 공공탄 09/08/02 [18:45]
다음사이트 메인에 떡하니 올라와있네..

이런건 성인인증 필요한거아닌가? 당신 아들 딸이 이런글 본다고 생각해봐

쯧쯧 수정 삭제
잘봤습니다!!! 부산댁 09/08/02 [19:02]
다음편이 기대되고 걱정(?)도 드네요!!ㅎㅎ
공공탄님 그렇게 야하다고 생각 않드는데요 -_-;;
몽상가님 에로틱환타지즘을 느끼다니요? 님이 변태 아닌가요? 전 한번도 그런걸 느낀적 없는데요.... 수정 삭제
뭐라고 해야되지.. 으아 09/08/02 [20:45]
방금 1편부터 지금까지 연속으로 읽었는데요..한 사람과 한 사람의 사랑이 이런 우연과 은은함이 있다니...정말 신기하네요. 제가 아직 사랑을 해보지 않아서 그런가.....아무튼 다음편 ㅠㅠ 악 전 남자친구가 귀국하다니..어떤 갈등이 생길지... 수정 삭제
역시 외국인이죠. 라면엔 김치 09/08/02 [20:58]
사고방식이 달라서 재밌네요.
세컨드로 자기를 만나도 좋다는 인식은 일본만화에서 많이 봐와서 알고 있었음. 근데 진짜 그런 일이 꽤 있나봐요. 보편적 사고인지 궁금하네요.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한가지 있는데, 부인분이 본인을 좋아하는데도 전에 만나던 남자를 만나러 간다는 점은 인류 보편적 인식에서도 이해가 가지 않는데 이것은 뭔지... 뭐 9부를 보면 알 수 있게 되겠군요. ㅎㅎ 수정 삭제
갈수록 흥미진진 해지는군요.. 오호~ 09/08/02 [22:29]
다음회도 기대됩니다.. 수정 삭제
5층에서 동경에서만난사람 09/08/02 [23:38]
박철현 기자님 안녕하세요.
5층 사는 아줌마입니다.
역시 자유롭게 글을 쓰시는 것 같네요.
제가 사는 건물에 JPNews 사무실이 있어 정말 즐겁습니다.
위에 분들은 박철현 기자님이 무척 긍금하신가봐요???
저는 가끔 뵙는데...
글 그대로 무척 자유롭고 즐겁게 사시는 분 맞다고 설명드리고 싶은데...
제가 워낙 설명을 잘 못해서리...
여러분들 JPNews 기자님들 정말 열심히 하시고, 멋있어요...



수정 삭제
섹스이야기 태산 09/08/02 [23:59]
요즘엔 정보화시대라 성 문화, 성관련 지식들도 도처에 널려있다.
매매춘,원조교제,성폭행,미인계,등등 이런것들이 왜곡된 성지식을 자녀들에게 심어준다. 책임질수 있는 나이에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서로를 존중하면서
하는 섹스이야기는 오히려 도움이 된다고 본다. 추악한 성 들이 도처에 널려 있는 세상에 아름다운 성을 더 많이 알려야 한다고 본다. 수정 삭제
너무 짧아요 명탐정 09/08/03 [00:09]
갑자기 급페이스조절..

9부 분량 미리 떼어놓고 올리신 듯한 느낌

하기사 추억을 반추하는 이런 글이 기사처럼 쉽게 써지는 것도 아닐테고
글 내놓으라는 땡깡에 신경쓰시지 마시고 모쪼록 좋은 글 써주시길..

여담이지만 그 "고마워"의 반댓말은 "바.보"
몇년이 지난 후에나 알게되는 뜬금없는 귓속말
똑똑한 여자들도 예외없는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 수정 삭제
진짜 감질나게 글 잘쓰시네 ㅜㅜ 어흑흑 09/08/03 [02:47]
한줄 한줄 읽어내려갈때마다 아까운 기분이 들어서
읽기가 왠지 아깝네요.. 수정 삭제
마무리가... 지니지니 09/08/03 [07:57]
마무리가 아주 갈증나게 하는군요ㅋ
다음주가 너무 기다려지네요...
기자님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To. 넘사벽정서(아뒤하고는 참...) 꿈틀이 09/08/03 [08:01]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이미 여자가 있다는 건 안다
그치만 나도 그를 사랑한다 ... 뭐, 유부남은 아니지 않은가?
...... 사랑하기에 그의 양다리를 감수했다
맘이 아파도 그와 그녀를 존중하여 헤어지란 말도 못했다
양다리를 알게된 그의 먼저 애인이 발끈했다
둘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상황! 그는 자신이 더 사랑하는 여자를 택했다
그게 나는 아니었다

시간이 흘러...

또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에게도 애인이 있었다
우리의 관계가 어떤 선을 넘을상황이 되자 그는 옛 애인을 정리했다
그녀와는 구속력이 없었고(기혼이아님) 그녀는 바다건너에 있었다
굳이 애인이 있음을 밝히지 않고 양다리를 걸칠 수도 있었고,
애인이 있음을 밝혔슴에도 다가오는 여자라면(감수하고 사랑하겠다는 여자라면)
양심의 가책은 옛 애인에게만 느끼며 양다리를 걸칠 수 있다
언제까지? 둘중 하나를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근데 이 남자... 어떤 선을 넘어야 할 상황이 되자 우선 옛 애인을 정리했다

어짜피 평생 한 이성만을 바라보며 살기가 녹록치만은 않은 우리 인생이다
미혼임에도 이럴진대...
기혼이면 책임감과 양심으로 쉽게 바람피우지 않을것이고
설령 새로운 사랑을 택하게 되더라도
적어도 배신감을 느끼게 하진 않겠구나!... 뒤통수는 치지 않겠구나!
(배신감에 태클 걸 사람에게 - 아내에게 고백 후 책임(위자료 등...)을 지고 이혼 후 새살림을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못함에 공감할것임)

한사람에게 충실한 사람... 고마움에 눈물을 흘렸다

자 다시 물어봅시다
당신은 어느 남자에게 신뢰를 느낍니까? 수정 삭제
슈타미 09/08/03 [08:05]
으헝헝. 벌써 다읽어버렸어 ㅠ 수정 삭제
허허 이거 너무 낮뜨겁네요 1 09/08/03 [10:14]
나중에 제 아이가 태어나 볼까 겁납니다. 수정 삭제
해도 너무 하시는군요 으으음 09/08/03 [12:04]
이런 극악의 절단 마공은 어디서 배우셨습니까.
1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나.
빨리 빨리 좀 올려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 생기십시오. ^^ 수정 삭제
젠장 읽어 버렸다.. --^ 09/08/03 [15:26]
완결 되지 않은 글을 읽은 내 잘못이다 젠장...완결~~~~궁금해~~~ 수정 삭제
역시... 라울 09/08/03 [17:12]
이거 뭐 일본 드라마도 아니고..또 한주 기다리게 만들어주시네요..ㅎㅎ
댓글 읽다보니 몇분 개념이 없으신분들이 눈에 띄는데 저런분들은 가뿐하게 무시해주시고 끝까지 연재 해주세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수정 삭제
j리그 뉴스찾아 와서 읽었는데.. 이구노 09/08/03 [18:33]
기대된다. 담주, 실망시키면 안돼. 수정 삭제
ㅠ.ㅠ 아우 답답해여!!! 이런 09/08/03 [19:36]
못 기달리겠어여!!!!!!!!!!!!!!
못 빠지게 기달리다가 읽으면 맨 밑엔 식스센스의 반전이 항상 있어여!! 대체 몇부까지 있는거에요??????????? ㅠ.ㅠ 수정 삭제
사기다 ㅋㅋㅋㅋ 09/08/03 [19:50]
어떻게 날이 밝을때까지함????ㅋㅋㅋㅋㅋ 수정 삭제
이건.... 아;; 09/08/03 [20:58]
너무 짧네요....... ㅠㅠ 수정 삭제
일본 제국은 왜 실패하였는가? 일본 제국은 09/08/04 [10:30]
제가 도서관에 근무하는데.. 구입도서에 넣었습니다 ㅋ 수정 삭제
내 가슴이 설레... -_- GhostSheep 09/08/04 [10:31]
제 가슴이 다 설렙니다. ㅋㅋㅋ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또 기다릴께요 수정 삭제
정말 정말 정말............... 진짜토미 09/08/04 [14:44]
일주일에 한 3편씩 써주시면 안돼나요...??? 정말 한주 한주 기다리기 지루해요... 그리고 책을 내 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정말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수정 삭제
기다려지네..자꾸 아제야 09/08/04 [15:25]
허구의 소설이라면 이렇게 강하게 집착하진 않을거 같은데 현실적인 리얼시리즈라서 그런지 재밌게 읽고있습니다. ㅎㅎ 수정 삭제
이거 많이 보던 패턴인데... 09/08/05 [03:50]
이야기의 마지막에 '사실이고 아니고가 뭐 그리 중요합니까?'로 끝나는 뭐 그런. 글 잘 쓰시는 건 인정. 수정 삭제
캬... 완전 재밌네요. ㅋㅋㅋ 소리 09/08/06 [00:18]
역시. 역시. 글을 참 맛깔스럽게 잘 쓰시고~~
스토리들이 참 재밌어요~ 흥미진진~~
다음 주까지 언제 기다리노? ㅋ 수정 삭제
난 남자다 칠현팬 09/08/06 [00:59]
너무너무 느무므무 지글지글 재밋어요 기대 만빵 행복하세요 수정 삭제
사실 이런 이야기는 소설 같지만 매우 흔한... 그래서 공감이 가는 오호라 09/08/06 [10:06]
물마시러 왔다갔을 뿐인데 여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없는 상황,
아마 연애 해 보신분들은 다들 공감 하실듯.

수정 삭제
전직 한번 생각해보세요. 전직하시면... 09/08/06 [10:08]
기자말고 드라마작가로 가시면 국민드라마 하나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예전 장금이볼때 마지막에 긴박한 순간...
장금이나 종사관나으리께서 뒤를 돌아보며 끝나잖아요.
그럼 다음편이 궁금해서 미치겠다는...-_-.
잘라먹는 기술은 국보급입니다.

이 소설같은 자서전을 너무 잘 적으셨어요. 수정 삭제
일본 여자는 다 그런가? 바람소리 09/08/06 [11:16]
예전 글에 와이프되시는 분이 '한국남자는 다그래?'라고 했다면서요?
그런데 이번에는 '일본 여자는 다그래?'라고 묻고싶군요.
남친이 있는걸 알면서 사귈 수 있지?
어찌보면 나쁜 여자이면서도 또 어찌보면 순수하다고 해야하나.
정말 일본 여자들은 다 그래요?
수정 삭제
점점 더 많은 팬들이 늘어나고 있네요. 참깨군 09/08/06 [17:30]
윗에 댓글처럼 진짜 드라마 하나 만들어도 될것 같습니다. 하하 ^^ 수정 삭제
평면도 삽입이 돋보이네요 mimesis 09/08/06 [18:25]
글만 있는 것보다 평면도가 있는 것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수정 삭제
아 졸라 재밌어 pitt 09/08/06 [21:06]
아 졸라 재밌어 하루에 하나씩 나오면 안되나???????????????

난 원래 최종편이 나오지 않으면 답답해서 죽어요~~~~~~ 수정 삭제
제목이 순화 되었네요 흐흠 09/08/06 [23:54]
하긴 섹스란 단어가 메인페이지에 떠있으면 그렇긴하지요.. 수정 삭제
오늘도.. 수호천사 09/08/07 [16:14]
역시 재미나게 쓰신 글 기분좋게 읽고 갑니다^^
2주 동안 기자님 글을 못 봐서 엄청 답답했어요~ ㅋㅋㅋ
사정이 있어서 이제서야 2편을 몰아서 보고 가네요~
9부 너무 기대되는걸요^^ 암튼 꾸준히 잘 부탁드립니다^^ 수정 삭제
제발 야설좀 그만쓰삼.. 몽상가 09/08/07 [18:33]
내용이 갈수록 갈수록 야설스럽네.. 꼭 그런 사생활까지 써야합니까?
야설이 아니라는 증거는 이글쓴기자가 일본여자랑 결혼했다는
혼인증명서같은걸 첨부해서 보여주던가.. 어디서 소설쓰고 자빠 수정 삭제
야설그만써 이찌질한기자야 몽상가 09/08/07 [18:33]
기자되기 참 쉽죠잉? 돈벌기 참 쉽죠잉? 수정 삭제
재미있게 잘읽고 있습니다. 잘읽고있어요 09/08/07 [22:43]
몇주전 우연히 4부를 접한뒤 1부부터 다 읽고 있습니다. 다만 회를 거듭할 수록 사생활을 기록하는거라 기자분 본인의사와 상관없이 피해를 입을수도 있을거란 생각이들어 살짝 걱정이 드는군요...글이 참 담백하고 좋습니다.
여튼 10부를 기다려야 하는 군요 수정 삭제
정말로 테츠님의 아내분은 문학적이며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 사람입니다. 하루키 09/08/07 [23:48]
말 하나하나가 가슴깊이 닿네요.
물론 테츠님도 마찬가지고요 수정 삭제
위에 몽상가. 아울 09/08/08 [10:34]
악플 하나 남긴거 보고 그냥 저런사람도 있겠거니 했는데 또 두개를 싸질러놨내..그냥 꺼져버려라. 쯔쯔.. 수정 삭제
아직도 이렇게 보수적인 사람이 많다니 불쌍한몽상가 09/08/08 [13:15]
박기자님께서 이렇게 생생하게 묘사를 해주셔서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머리속에서 샤샤샥 상상이 되네요ㅎㅎ 그런데 이걸 야설취급하다니 정말
정신연령이 낮은 사람으로밖엔 보이지 않군요. 이런 요소가 군데군데 있어야재미를 부각시키는것 같은데, 이상하게 보는 사람은 아직도 보수주의 사고에 빠진 사람 같군요. 사실 나도 처음 제목이 파격적이어서 놀랬음. 나도 보수적인건가? ㅋㅋ 그렇다기보단 이것이 우리 문화인것을... ㅎ

암튼 이렇게 재미있는 글로부터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선정적인 생각만 하는
당신은 불쌍한사람. 그러면서 9편보러 올꺼면서. 수정 삭제
아~아~ 너무 재밌네요. ㅠㅠㅠㅠ SKRMSP 09/08/08 [14:32]
스토리가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좋은 글, 아름다운 글, 재미있는 이야기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뒷 얘기 많이 부탁합니다.

아름다운 순정만화 한편 읽은 기분이예요.^^ 수정 삭제
불쌍한 몽상가님. 09/08/09 [00:18]
몽상가님 머리에는 섹스밖에 없습니까..ㅋㅋㅋ

우리의 삶의 일부분은 섹스이니 나오는건 자연스러운거고 이상한거 없는데

몽상가님은 왜 자구 섹스만 걸고 태끌다시는지 ㅋㅋㅋㅋ 수정 삭제
게시판에 잡것들이 좀 설치는군요; 찌질퇴치단장 09/08/09 [01:06]
이제 몇시간안에 올라올 10부를 좀 기다리다 지쳐서 잠깐 들렸는데
게시판에 왜이리 잡것들로 도배가 되었는지ㅜ.ㅜ
사실에 근거한 픽션의 가미가 될지언정 보고 즐기면 되는것을..
요즘 잡것들 신상공개하라면 찍소리나 하련지.. 쥐를 닮아 더 그런가...

여튼 즐거운 글 잘 부탁드리구요.
잡것들은 더운 여름날 온돌방에 불넣어서 군고구마에 오리털 적시도록 땀빼서 말리 미라 되길 바래요^^
누군지 너가 더 잘 알지? 이것아. 수정 삭제
지금 8월9일 일요일 새벽1시이십분.. 9부 눈빠지게 기다리는 09/08/09 [01:18]
아 정말로 ...기사가 평소보다 조금 늦는건지 ...요 ?? ㅎㅎ 아아아 ㅜㅜ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답니다 수정 삭제
지금 8월9일 일요일 새벽1시사십오분.. 미투 09/08/09 [01:43]
언제까지 기다릴수만은 없어 한숨 자고 아침에 들어오렵니다.
그럼 있겠죠? ㅎㅎ 오늘은 왠지 좋은 꿈을 꿀것만 같네요 수정 삭제
글잘쓰네요. 글잘쓰네.. 09/08/11 [21:48]
모 블로그의 까르르 인 어저구 하는 뇬보다 훨 인간적입니다.그뇬은 남녀분탕질하는 글올리고 광고수입타먹는 저질년이거든요.좀아가도 거기 낚였다가 여기 글보니깐 마음이 정화되네요. 수정 삭제
잘봤습니다 ㅎㅎ 레온 09/09/02 [13:21]
근데 이 정도 표현 가지고 야설이니 운운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오히려 풋풋하고 조심스러운 성에 접근하는 과정이 아름답습니다. 수정 삭제
분명 한국녀와 일본남이었다면 낄낄낄 09/12/29 [15:41]
창녀취급했겠지 ^^// 이쁘게 사세요~ 수정 삭제
쭉 더 읽어봐야지. 아이구 10/01/03 [13:19]
동거하기로 했다길래 이미 섹스는 하신줄 알았는데..ㅋㅋㅋ

그런데 일본여인들은 좀 무서운데가 있는것같긴하네요. 10CM, 30CM...나같으면 민망해서도 그렇게 못했을텐데...
겉으로는 여성스러운데 속으로는 꼬리아홉개여우.

그런데 님 부인되시는 분은 좀 무서운데가 있긴하네요.
임자 있는 남자를 좋아하는 습관이 있으신듯 -.-
이제 결혼하셨으니 백년해로 하셔요. 수정 삭제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조중동은찌라시 10/01/04 [12:18]
문이 열려있다에 감을 좀 못잡으셨군요 저같에도 헷갈렸을듯
일본 남자들 보다 한국남자가 더 댓쉬를 잘한다는데 ...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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