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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다 요시히코 신 내각 명단 발표
2일 오전, 후지무라 신임 관방장관이 각료 명부 발표
 
이지호 기자
노다 요시히코 신임 수상은 2일 오후, 민주, 국민신당에 의한 노다 연립내각을 발족한다. 이날 오전 후지무라 오사무(61) 신임 관방장관은 수상관저에서 각료 명부를 발표했다.
 
노다 신임 수상은 자신의 재무상직 후임으로 민주당 오카다 가쓰야 전 민주당 간사장의 기용을 결정했었으나, 오카다 전 간사장이 이를 고사함에 따라, 아즈미 준 전 국회대책위원장을 기용했다.
 
한편, 노다 신임 수상의 '탕평책'에 따라, 오자와 그룹의 인사도 각료 명단에 포함됐다.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 그룹에서는, 이치가와 야스오 참원 정책심의회장이 방위상에, 그리고 야마오카 겐지 전 국회대책위원장이 국가공안위원장직에 기용돼 처음으로 입각했다.
 
노다 내각은 2일 오후 황실에서 수상 임명식을 갖고, 각료 인증식을 거쳐 정식으로 발족한다. 노다 수상은 제 95대, 역대 62번째 수상으로 취임한다. 2009년 9월에 출발한 민주당 정권에서는 2년만에 3번째 수상이다.
 
민주당 대표선거 결선투표에서 노다 당시 후보를 지지한 가노 미치히코 농림수산상은 재임을 결정지었다. 결선 투표에서 노다 그룹과 연계한 마에하라 세이지 정조회장 그룹에서는 고미야마 요코 후생노당성 차관이 후생노동상으로 승격했고, 후루카와 모토히사 전 관방차관이 국가전략담당상에 기용돼, 처음으로 입각했다.
 
퇴진하는 간 나오토 수상 그룹에서는 히라오카 히데오 총무성 차관이 법무상에 기용됐다. 참의원에서는 이치카와 의원 외에, 마에다 다케시 예산위원장이 국토교통상으로 첫 입각했고, 노다 그룹에서는 렌호 전 행정쇄신담당상이 기용됐다. 그녀는 공무제도개혁담당을 겸임하기로 했다.
 
문부과학성에 나카가와 마사하루 전 문부과학성 차관, 경제산업상에 하치로 요시오 민주당 전 국회대책위원장이 기용됐다.
 
이로써 이번 내각을 통해 처음으로 입각한 이는 총 10명이 됐다.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사고 대응의 경우, 계속성을 중시해 히라노 다쓰오 부흥담당상은 재임됐다. 호소노 고시 원전사고담당상도 재임됐다. 원자력 안전청(가칭)을 소관하는 환경상을 겸임한다.
 
국민신당의 지미 쇼자부로 금융우정담당상도 재임됐다. 관방 차관에는 중의원에서 사토 스요시 전 국회대책위원장 대리, 참의원에서 나가하마 히로유키 재무위원장, 사무 관방차관에는 다케토시 마코토 국토교통사무차관의 기용이 결정됐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후지무라 신임관방장관은 2일 오전, 도쿄도내에서 기자단에게 "뒤에서 철저히 돕는, 수수한 아내역할이 우리들에게 부여된 역할이다. 이제부터 무거운 짐을 짊어져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노다 신임 수상은 2일 오전 10시 전에 수상관저에 들어가 국민신당의 가메이 시즈카 대표와 여당당수회담을 갖고 우정개혁법안을 성립시키기로 합의, 연립유지를 확인했다.
 
노다 수상은 8월 30일, 중참 양원에서 수상으로 지명됐으나, 30일 총사퇴한 간 나오토 내각이 4일간 집무를 수행했다.
 
노다 수상은 2일 저녁, 수상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첫 각료회의에 나선다.

 
<노다 요시히코 신 내각 구성>
 

※ 국가 공안 위원장: 야마오카 겐지(山岡賢次) (납치문제담당상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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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02 [11:4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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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장관 이름을 ya4mo 11/09/02 [18:00]
고쳐주세요. 수정 삭제
지적감사합니다. 편집부 11/09/02 [18:31]
후지무라 관방장관의 한자 표기가 잘못돼 수정했습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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