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30일,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수습작업에 종사했던 40대 남성이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도쿄전력 측은 이 남성의누계 방사선 피폭량이 0.5밀리시버트로, "수습 작업과의 인과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 남성은 8월 초부터 7일간, 후쿠시마 원전 휴게소 출입 및 방사선량 관리 작업에 종사했다고 한다. 근무를 끝낸 후 몸 상태가 나빠져 입원했고, 도쿄전력은 지난 16일, 사망 보고를 받았다. 그는 근무 전 건강진단에서 이상이 없었고, 피폭량 중 내부 피폭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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