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 유명 전자회사의 영업실적이 최악의 시기를 벗어나, 이미 작년 가을 금융위기전 이익 수준으로 되돌아가고 있으나, 해외 주요 it기업에 비교하면 이익수익 회복스피드는 느리다고<니혼게이자이 신문>이 31일자로 보도했다. 신문은 구조개혁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아 해외전기회사와의 영업수익격차는 한층 더 넓어질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신문은 일본기업과 비교한 예를 삼성과 lg를 들었다. 신문에 따르면 "한국삼성전자 4-6월기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 시기에 비교하여 5% 증가한 약1900억엔으로, 2008년 10-12월기에 4분기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후 v자 회복을 이루었다"고 전했다.
또 "같은 한국의 lg전자도 4-6월기에 약1000억엔 영업흑자가 달성해 한국기업의 회복세가 선명하다"고 전했다.
삼성은 미국에서 백라이트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하는 에너지절약형 얇은 액정tv의 판매를 확대하며, 판매단가를 인상하는 한편, 시장 점유율 확대로 연결하고 있다.
신문은 한국기업이 이런 결과에 대해 "환율차이가 수익을 크게 끌어올린 면도 있지만, 수요가 회복하면 바로 생산을 증가하는 등 기동성 있는 상품전략도 성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7월 31일, 닛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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