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송 최초가 되는 케이팝 전용 음악 라이브 고정방송이 오는 15일부터 전파를 탄다. 일본 케이블 엠넷 재팬을 통해 15일부터 매주 월요일에 방송될 JJ's Mstudio는 한국 가수를 초대해 직접 노래를 듣고, 토크쇼 등이 방송될 예정.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UN 출신 가수 김정훈과 SG워너비 김진호가 MC를 맡아, 정훈&진호 두 사람의 이니셜을딴 'JJ's Mstudio'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이 붙었다.
▲ 엠넷재팬 JJ's Mstudio 첫 녹화는 카라와 함께 (C)CJ Media Japan / DSP Media | | 지난 1일, 2일에는 약 600여 명의 관객을 초대하여 공개녹화가 이루어졌다. 1회째 공개녹화 게스트는 일본 내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카라가 당첨됐다. 여성 관객들의 '귀여워!' 환성 속에 무대에 등장한 카라 멤버들은 신곡 '고고 섬머'를 시작으로 '허니', '미스터' 등 히트곡 6곡을 부르며 케이팝 라이브 공연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특히 이 날은 MC 김정훈과 카라의 리더 박규리의 듀엣송 'Whole New World(알라딘 주제가)' 무대가 마련되어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라이브 녹화 후에는 가요계 대선배와 후배가 되는 MC들과 카라의 진솔한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 엠넷재팬 JJ's Mstudio 1편을 담당할 SG워너비 (C)CJ Media Japan | | 2일에는 놀라운 가창력으로 일찌감치 일본 내 케이팝 열풍을 이끌었던 원조 케이팝 스타 SG워너비가 출연하여 히트곡 메들리를 선사했다. 이 날의 깜짝 게스트는 SG워너비는 물론, 티아라, 씨야, 다비치 등에 히트곡을 선사한 작곡가 조영수 씨. 조영수 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SG 워너비가 노래하는 감동의 무대를 만들었다. 엠넷 재팬 측은 "이 방송은 한국 아티스트는 물론, 일본 아티스트도 출연하여 서로의 음악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서로의 곡을 같이 부르고 해석해보며, 이 프로그램이 한일 음악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일본에서 제작된 이 방송이 한국에서도 방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표를 밝혔다. 처음으로 MC를 맡은 SG워너비 김진호는 "한번도 도전해 본 적이 없는 분야라 부담이 많이 되었는데, 김정훈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많이 기대면서 행복하게 촬영했다"며 "지금 많은 케이팝 아이돌이 일본에 진출했지만, 한국엔 더 많은 좋은 아티스트들이 있다. 그 분들을 소개하고, 일본의 실력있는 아티스트도 많이 초대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엠넷재팬 JJ's Mstudio SG워너비와 작곡가 조영수 (C)CJ Media Japan | | 방송은 SG워너비 편이 먼저 방송되어 8월 15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월요일 SG 워너비 1~4편이 방송되고, 카라 편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5~8편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 엠넷재팬 JJ's Mstudio 카라 (C)CJ Media Japan / DSP Media | |
▲ 엠넷재팬 JJ's Mstudio 카라 토크쇼에서 (C)CJ Media Japan / DSP Media | |
▲ 엠넷재팬 JJ's Mstudio MC 김정훈& 김진호 (C)CJ Media Jap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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