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케이팝 붐에 이어 한국 음식도 각광받고 있는 일본에서 여성들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식품이 바로 '홍초'다. 석류, 산딸기 등이 들어있어 미용, 다이어트에 좋고, 식초 종류지만 마시는 데 거부감이 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초는 지난해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올해 들어서는 일본 각종 TV, 잡지에 히트상품으로 소개될 정도로 한류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일본 MBS 정보프로그램 '싯토코'에서는 지난 7월 2일 올 하반기에 유행할 아이템 3위로 홍초를 꼽았다. 프로그램에서는 '홍초에 중독됐다'고 밝히는 일본 모델, 여배우가 많다고 소개하며, 올 하반기에 일본 시장 내에서 대히트를 예상했다. 일본 내 홍초 붐을 맞이하여 청정원에서는 '마시는 홍초' 일본 모델로 인기걸그룹 카라를 광고모델로 기용했다고 1일 밝혔다. 청정원은 "파워풀한 카라 이미지가 홍초의 키워드인 건강한 피부, 컨디션 관리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카라를 통해 일본 20~30대 여성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2일 와우코리아에 따르면, 청정원 마시는 홍초 판매량은 카라가 전속모델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7월 매출이 6월 매출의 10배에 달하는 12억원을 기록했다며 '카라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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