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가 28일 발표한 2009년 1-6월 세계판매대수는 그룹 전체(다이하츠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포함)가 전년도 같은 시기에 비교하여 26.0% 감소한 356만4천대 라고 밝혔다.
상반기의 전년미달은 통계를 작성한 1999년 이후 처음이라고 <도쿄신문>이 29일자로 보도했다. 또 도요타자동차 자체로도 27.0% 감소한 313만6천대로 11년만에 전년도를 밑돌았다.
도요타에 의하면 미국 제너랄모터스(gm)의 1-6월 세계판매대수는 21.8% 감소한 355만3천대로 도요타는 이것을 근소한 차이로 웃돌아 세계수위의 자리는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신문은 "도요타가 세계동시불황의 영향으로 일본,미국지역을 중심으로 거의 모든 지역에서 판매가 늘지않아 고민에 빠져있으며,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이 36.2% 감소한 86만8천대, 유럽지역이 26.4% 감소한 45만4천대, 일본이 26.6% 감소한 59만3천대"라고 전했다.
도요타자동차는 현재 판매부진 때문에 올해 4월까지 감산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세계생산대수는 그룹 전체가 40.6% 감소한 296만8천대, 단일규모가 43.1% 감소한 254만대이다.
어느쪽이든 8년만에 전년미달의 결과가 되었고, 6월 한달의 세계판매대수는 그룹 전체가 17.7% 감소한 64만6천대, 단일규모 17.8% 감소한 57만4천대로 어느쪽이든, 11개월 연속 전년미달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본에서 인기있는 신형"푸리우스"효과 및 세계 각국에서 에코카(환경대응차) 지원책 등의 영향으로 도요타는 5월이후 판매동향이 개선되어 회복경향을 맞이하고 있다고 <도쿄신문>은 밝혔다.
(7월 29일,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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