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보안과는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등의 사진을 광고지에 싣고 매춘을 알선한 혐의로, 유흥업소 '아이돌' 경영자 히로토 다카히로(45)와 종업원 이케다 마사미치(51) 등 5명을 체포했다고 7일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다. 보안과에 따르면, 5월 20일, 도쿄도 신주쿠구 가부키쵸에 있는 사무소에서 남성 회사원(48세)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시부야 호텔에 여성(24세)을 파견, 매춘을 시켰다. 이 가게는 2006년에 개점해, 월 150~200만엔의 매상을 올렸다. 그러나 히로토 용의자 등은 "매춘은 시키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아이돌'은 'AKB48' 등의 사진을 실은 광고지를 공중전화 박스 등에 붙여 선전했고 창고에는 광고지 약 60만 장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저작권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이케다 용의자는 자택에서 건조된 대마초도 발견돼 대마초 취급법 위반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보안과는 발견된 대마초 약 3킬로그램 (말단 가격 약 1,800만엔)을 압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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