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 도의회 가바야마 다카시 의원(63)이 1일 새벽, 도쿄 가쓰시카구 자택에서 머리에 비닐봉지를 뒤집어 쓰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청은 자살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후지tv 뉴스에 따르면, 가바야마 의원은 1일 오전 3시 30분경, 도쿄 가쓰시카구 가마쿠라에 있는 자택 겸 사무소에서 머리에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1시간 30분 후 사망이 확인되었다. 가바야마 의원은 사망 전날인 6월 30일 평소처럼 일을 마치고 "모임에 나간다"며 의원 사무소를 나섰고, 특별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한편, 도의회에서는 가바야마 의원 사망으로, 자민 공명 등의 회파 의원 수가 과반수를 넘지 못하게 됐다. 이에 따른 조정을 위해 오후 1시부터 예정된 본 의회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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