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가 도시바와 소니의 중소형 액정패널사업 통합교섭에 합류한다고 30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빠르면 7월에 합의해 올해 안으로 새로운 회사를 발족시킬 방침이라고 한다. 새 회사에는, 관민이 공동설립한 산업혁신기구가, 약 70%에 해당하는 수천억 엔을 출자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한다. 중소형 액정패널은 스마트폰 등으로 인해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각 회사 모두 설비투자가 큰 짐이다. 히타치도 대만기업의 출자로 부담을 줄이고자 교섭을 해 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통합이 실현된다면, 3사의 중소형 액정 패널 세계 점유율은 20%를 넘어 1위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3사 통합이 현재 경쟁 중인 한국과 대만 기업에 대항하기 위해서라고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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