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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초등생도 원조교제... 해결책 있나?
전문가들 "학교에서 해결불가, 가족간의 대화가 필요하다"
 
박철현 기자
최근 초, 중학생의 매춘이 경찰에 적발되면서, 일본에서는 초등학생의 원조교제나 초중학생의 성경험 실태가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나가와현 경찰서가 7월 중순에 발표한 상반기 성범죄 수사보고서에는 지난 6월 24일 불법 만남사이트를 적발한 사례가 나와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이트를 통해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13살(중학1년생)을 6만엔(한화 80만원)을 주고 매춘을 했으며,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이 만남사이트에 원조교제를 희망하는 게시물을 올린 것이 밝혀졌다.
 
▲ 원조교제 게시판. 지역별로 나뉘어져 있다. 하지만 pc에서는 접속되지 않는다. 이걸 클릭하면...     ©jpnews
2008년 12월 약물중독으로 사망한 고(故) 이이지마 아이, 올해 5월 jpnews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던 전직 av여배우 아카네 호타루 등과 함께 에이즈 예방・계몽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 아카에다  쓰네오(64) 선생도 자신이 직접 원조교제 경험이 있는 초등학교 5년생을 치료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카에다 선생은 j-cast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초등학생은 엄청나다"면서 "초등학교 5년생이 원조교제를 했는데 이 여자애는 항상 팬티가 지저분하고 또 클래미지어(chlamydia)등의 성행위 감염증을 반복했다"고 털어 놓았다.
 
인터넷상에서는 '여자중학생' 원조교제 희망자를 빈번하게 모집하는 사이트가 속속들이 생기고 있다. 
 
j-cast 뉴스에 따르면 "인터넷에서 여자중학생(女子中学生, 일본어로 '죠시 츄가쿠세이')의 첫글자를 따 'jc'라는 은어로 불리고 있으며 앞서 6만엔 원조교제 사건도 이 남자중학생이 휴대폰 만남 사이트에 '가나가와jc 모집, 보수는 꽤 많이 줄테니까 연락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다.
 
일본의 초중학생 원조교제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는 성경험의 저연령화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성교육협회의 조사에 의하면 중학생 남녀의 성경험 비율은 2005년 4%였던 것에 비해 2008년 12%까지 늘었다. 8명중 1명꼴로 성경험이 있다는 말이 된다. 성교육협회는 초등학생의 성경험 조사는 실시하고 있지 않아 실제 초등학생의 성경험 여부는 정확히 집계된 바가 없다.  
 
▲ 휴대폰으로 접속하라는 '친절한' 메시지가 뜬다.  이 주소를 휴대폰으로 입력하면 월정액 얼마를 내라는 사이트 중개자의 설명문이 표시된다. 일본에는 이런 불법 원조교제 사이트가 2만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어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한다.    ©jpnews
 
 
▲ 에이즈 성교육 계몽 운동의 1인자. 아카에다 쓰네오 선생  © hiroki yamamoto / jpnews
다만 앞에서 언급한 아카에다 선생처럼 클리닉을 운영하는 전문가들은 "고학년만을 놓고 봤을때 2~3% 정도는 (성경험이) 있지 않겠는가?"라고 추측한다.

 
jpnews에도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저널리스트 시부이 테츠야는 이런 문제에 대해 "가족들간의 대화가 중요하다"면서 "맞벌이, 이혼 등을 이유로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과 대화를 하지 않는데, 그러다 보니 자녀들은 외로움을 느끼고 만다"고 지적한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학교에서 해결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며 그들은 "부모가 자녀에 대한 책임을 어디까지 져야 하는가에는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자녀들과의 풍부한 대화는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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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7/27 [15:05]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아이구 아키토 09/07/28 [09:22]
초등생까지.. ㅡㅡ 수정 삭제
생각.원초적... 사부 12/04/27 [10:53]
항상 잘못된 것이라 가리켜도 어른들의 삐뜰어진 성의식. 그리고 물질과 돈의 궁핍함에 처해있는 어린 여학생들의인성교육에 전념하는것ㅇ ㄴ 어떤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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