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아이돌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22일은 일본 케이팝 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샤이니의 일본데뷔싱글 'replay- 키미와 보쿠노everything-'이 발매되는 날이다. 그런가하면, 일본 아이돌팬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akb48 넘버원 인기멤버 마에다 아츠코(19)의 첫 솔로데뷔싱글이 발매되는 날이기도 하다. 샤이니는 일본공식 데뷔전인 지난해 12월 도쿄콘서트에 2만 4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이 콘서트에는 무려 10만 명이 응모를 하는 등 마지막 케이팝 거물그룹의 인기를 보여왔다. 이번 데뷔싱글도 첫 주 출하량을 12만 장으로 계획하고 있어 오리콘 1위도 노려볼 만하다는 평가다. 한편, 같은 날 데뷔앨범을 발매하는 마에다 아츠코는 akb48 초창기 멤버이자 에이스 멤버, 마에다 아츠코를 제외하고는 akb48를 논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있는 멤버다. 이번달 9일에 있었던 akb48 22번째 싱글 선발멤버 총선거에서도 1년만에 다시 1위를 차지해 '역시 앗짱'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총선거에서는 득표수는 13만 8992표를 기록해, 앨범 한 장당 1표라고 치면 이번 데뷔싱글도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22일 앨범발매에 앞서 공개된 음원차트에서는 '휴대폰 세대의 노래공주'라고 불리우는 니시노 카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등 앗짱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데뷔를 앞두고 영국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기념콘서트를 갖는 등 국제적으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는 한국대표 샤이니일까, 아니면 일본 국민아이돌 akb48의 넘버원 인기멤버 마에다 아츠코일까, 이번주 오리콘 1위는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 2011 도쿄전설 콘서트서 샤이니 © jpnews/ 코우다 타쿠미 | |
▲ 제 3회 akb48 총선거에서 마에다 아츠코 ©jpnews /코우다 타쿠미 | | [오늘의 제이피뉴스]▶ "가족중 나만 살아서 후회된다" 日 자살자 급증 ▶ 끈질긴 日 총리 "3개 법안 통과시켜주면 사임하겠다" ▶ 일본 듣는 책 오디오북이 인기 ▶ 한일양국정상, 레임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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