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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총선거, 서바이벌 진수를 보여주다
파란! AKB48 총선거, 신의 7인 무너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안민정 기자
한 명 한 명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관객석에서는 "에!~에?"하는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akb48 선발멤버 결정 총선거는 파란의 연속이었다.

9일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제 3회 akb48 22번째 싱글 선발 총선거- 올해도 진짜입니다'. 회장에는 8000여 명의 팬들이 빈틈없이 가득메웠고, 무도관 밖에는 들어가고 싶어도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거리로 흘러넘치고 있었다.

이번 선거의 가장 큰 충격은 역시 치열한 1, 2위 다툼을 하고 있는 부동의 에이스 마에다 아츠코와 지난해 1위 오오시마 유코의 대역전극.
 
지난해 약 600표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준 마에다 아츠코는 이번 선거가 시작되자마자 발표된 속보에서도 700여 표 차이로 2위.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득표수 13만 9892표를 기록했고, 압도적인 득표수로 1년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 (사진) 1위 트로피 탈환 , 마에다 아츠코     ©jpnews/ 코우다 타쿠미 

▶ 감동의 팬서비스, 신의 7인이 무너지다

1, 2위 전에 질 수 없을만큼 파란을 일으킨 것은 3위 자리였다. akb48에서 마에다 아츠코와 오오시마 유코는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톱 2인만큼, 가장 치열한 자리는 바로 3위. 지난해에는 akb48 멤버 중에서도 연장자인 시노다 마리코가 3위를 차지했었다.

시노다 마리코는 168센티미터 늘씬한 키와 몸매의 소유자로  tv 버라이어티, 모델, 배우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멤버. akb48를 탈퇴해도 충분히 인기 탤런트로 활동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있을만큼 재능이 많다. 그러나 그런 시노다 마리코도 이번엔 4위로 물러났다. 지난해 8위에서 3위로 엄청난 비약을 한 멤버 카시와기 유키에 밀려난 것이다.
 
▲ (사진) 파란을 일으킨 3위 카시와기 유키   ©jpnews/ 코우다 타쿠미 


카시와기 유키의 3위 소식은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왜냐하면 akb48 중에서도 톱 상위권 멤버들은 워낙 탄탄한 인기 기반을 다지고 있고, 특히 1위부터 7위까지 일곱명의 멤버들은 절대로 무너질 일이 없다고 하여 '신의 7인'이라고 불리울 정도였다.

그런데 이번 총선거에서는 신의 7인이 무너졌다. 8위에서 급상승한 카시와기의 비약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카시와기 유키의 급상승에 대해서 일본 미디어는 "극장에서 직접 만나는 팬들에 대한 서비스가 빛을 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실제 카시와기는 팬들과의 악수회에서 한 명, 한 명 손을 꼭 잡아주고 얼굴을 익혀, 다시 한 번 찾아준 팬들은 얼굴을 기억하고 이야기를 걸어주는 대단한 팬서비스로 유명하다. 감동의 팬서비스는 신의 7인을 무너뜨리고 카시와기를 톱 3자리에 올려놓았다.

또 한 명의 급상승 멤버라면 지난해 19위에서 9위로 무려 열 계단이나 뛰어오른 멤버 사시하라 리노를 꼽을 수 있다. 사시하라는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면서 '제 3회 총선거 최대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아왔다. 
 
▲ (사진) 트로피를 들고 눈물을 흘리는 사시하라 리노 ©jpnews/ 코우다 타쿠미 
 

사실 사시하라는 그렇게 눈에 띄는 멤버는 아니었다. 게다가 그녀는 그런 점을 너무 잘 알고 있어 '제(사시코) 주제에......' 라는 비굴 캐릭터를 형성했다. 아이돌 같지 않은 아이돌, 그런 독특한 캐릭터와 하루에 공식블로그 200회 이상 갱신을 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으로 지난 1년간 큰 성장을 보여왔다.

그런 솔직한 모습에 비호감을 호감으로 만든 불굴의 아이돌, 사시하라는 9위 트로피를 받고 "저는 춤도 못 추고, 노래도 못 합니다. 게다가 예쁘지도 않습니다. 자랑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저를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격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 (사진) 순위하락에 굵은 눈물을 흘린 이타노 토모미  ©jpnews/ 코우다 타쿠미 


이렇게 급상승한 멤버가 있으면 떨어지는 멤버도 있기 마련. 추락이 가장 놀라웠던 멤버 중 한 명은 akb48 섹시 캐릭터이자 패셔니스타, 여고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멤버 이타노 토모미다.

지난해 4위로 부동의 '신의 7인'이라 여겨지던 이타노 토모미는 무려 4계단을 추락하여 8위에 그쳤다. 지난 한 해 akb48 멤버 최초로 솔로 앨범까지 발매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온 이타노 토모미의 추락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 그러나 한편에서는 "인지도는 높지만 여성팬이 많기 때문에 득표수에서는 모자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선발된 40명의 리스트 안에는 akb48 연구생이나 자매그룹 ske48, nmb48의 멤버가 다수 포함되는 등 신구세력의 교체를 느끼게 했다.

아무리 연예인이고 아이돌이지만 팬 한 명, 한 명을 소중히 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뒤로 밀려버리는 서바이벌 시스템. 이것이 바로 akb48 총선거의 매력이다.

 
▲ 1위 탈환에 눈물흘리는 마에다 아츠코   ©jpnews/ 코우다 타쿠미 

▲ 2011 akb48 총선거     ©jpnews/ 코우다 타쿠미 

제 3회 akb48 총선거 미디어 선발멤버

1위. 마에다 아츠코
2위. 오오시마 유코
3위. 카시와기 유키
4위. 시노다 마리코
5위. 와타나베 마유
6위. 코지마 하루나
7위. 타카하시 미나미
8위. 이타노 토모미
9위. 사시하라 리노
10위. 마츠이 레나 (ske48)
11위. 미야자와 사에
12위. 다카조 아키

선발멤버

13위. 기타하라 리에
14위. 마츠이 주리나
15위. 미네기시 미나미
16위. 카사이 토모미
17위. 아키모토 사야카
18위. 사토 아미나
19위. 요코야마 유이
20위. 마스다 유카
21위. 쿠라모치 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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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6/10 [11:0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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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CGV에서 보는데... davidwu 11/06/10 [19:35]
눈에서 땀이 난다능...은 무슨...재미 쩔었음..ㅋㅋㅋ 수정 삭제
애들이 왜 이렇게 하나같이 못생겼냐? D 11/06/11 [00:19]
... 수정 삭제
그러니까요^^ davidwu 11/06/11 [18:37]
그래서 저만 독점합니다. ㅋㅋㅋ 수정 삭제
ㅇㅇㅇ 11/06/22 [17:20]
저기 27위쯤 한 병풍은 내가 책임져야겠음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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