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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사능 측정 정확하지 않았던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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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미터에서 80미터까지 제각각, 도쿄는 19.8미터에서 측정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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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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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공기 중 방사선량 수치 측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교도통신은, 공기 중 방사선량을 측정하기 위해 광역지지체가 설치한 '모니터링 포스트'의 지표 높이가 지역마다 크게 달라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높이가 다르면 방사성물질의 확산상태 및 지상에서의 축적상태가 올바르게 데이터에 반영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일본의 각 지자체는 독자적인 측정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도호쿠, 간토, 고신지역에 있는 16개 광역지자체를 비교해 보면, 후쿠시마현이 가장 낮은 지상 1미터에 모니터링 포스트를 설치했고, 미야기현의 경우는, 현청 건물 옥상, 무려 80.3미터에 포스트를 설치했다고 한다. '모니터링포스트' 측정은 동일 지점에서의 수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높이 등 설치장소에 대한 조건은 엄밀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주위에 장애물이 없고 관측하기 좋은 지자체 건물 옥상에 설치하는 경우가 많다. 높이 20미터에 모니터링 포스트가 설치된 도치기현의 환경안전과는 교도통신의 취재에 "설치할 때 문부과학성은 '지표면 방사성물질의 영향을 받지 않는 높이로 10미터를 추천했다'고 듣고 이 장소로 했다"고 밝혔다. 왜 20미터 높이에 설치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특별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데이터에 대한 신뢰부족으로 독자적인 방사선 측정을 시작한 지자체도 있다. 지바현에서는 현의 모니터링 포스트가 설치된 이치하라시에서 다소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에서 "실제 (재봤더니) 발표된 것과 다르다"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고, 이에 마쓰도시가 23일부터 독자적으로 측정을 시작했다. 또한, 독자적으로 방사선치를 측정하고 있는 이치가와시는, 치바현 측에 다른 시들에게도 측정기를 제공하고, 측정방법을 통일시키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한편, 도쿄의 경우, 모니터링 포스트가 지상 19.8미터 높이인, 신주쿠구 4층 건물 옥상에 설치돼 있다. 최근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는 주민의 요청에 따라 "인간의 생활권 높이인 1미터 이하에서 측정해야 한다"며 지표 근처에서 측정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방사능 측정기기 모니터링 포스트 ©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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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28 [10:07]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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