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뿐인 akb48의 대축제, 팬들의 인기투표 순서대로 선발멤버들을 선정하는 과감한 서바이벌 '제 3회 akb48 선발총선거'가 일본 내에서는 물론, 한국, 홍콩, 대만까지 동시에 생중계된다.
akb48가 발매한 22번째 싱글 '에브리데이 카추샤'를 부를 메인멤버들을 선발하는 총선거가 오는 6월 9일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다. 선거는 이미 24일부터 시작되어 싱글앨범에 들어있는 투표권으로 팬들의 투표가 한참인 상태다.
이 투표에서 상위 12위에 오른 멤버들은 타이틀곡 공연은 물론, tv, 신문, 잡지 출연을 할 수 있고, 1위 순서대로 그룹 메인에 배치된다. 21위까지는 타이틀곡을 함께 부르고, 40위까지는 커플링곡(앨범수록곡)에 참여하는 체계적(?) 시스템이다.
▲ 제 2회 akb48 총선거 현장 ©jpnews/hiroki yamamoto | |
지난해 만년 2위라고 생각했던 멤버 오오시마 유코가 역전 1위를 차지하며 감동, 화제를 불러일으킨 후, akb48는 인기가 급상승해 최근에는 국민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때문에 올해 제 3회 총선거는 열기가 한층 뜨거워진 상태. akb48가 진행을 맡고 있는 니혼tv '나루호도! 하이스쿨'에서는 투표속보가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akb48 총선거가 공중파에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7일에는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홍콩, 대만에도 생중계가 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6월 9일 오후 6시에 개장하여 cgv 2개관에서 생중계하고, 일본에서는 전국 83개 극장에서 생중계, 홍콩과 대만은 3개 극장에서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일본을 넘어 아시아로 인기를 확장하고 있는 akb48, 올해 총선거에서는 어떤 각본없는 드라마를 보여줄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제 2회 akb48 총선거 현장 ©jpnews/hiroki yamamoto | |
▲ 제 2회 akb48 총선거 현장 ©jpnews/hiroki yamamot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