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이 24일 각료회의에서, 2010년 말 일본의 대외자산 부채 잔고를 보고했다고 이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일본정부와 기업, 개인의 국외 보유 자산에서 해외에 의한 일본 투자(부채)를 뺀 '대외순자산 잔고'는 2009년 말 때보다 5.5% 감소한 251조 4,950억 엔이었다고 한다. 2년만에 다시 하락했다. 엔고의 진행으로 달러와 외화자산 가치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역대 최고였던 2009년 말 266조 2,230억 엔에 이은 2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주요국의 최근 순자산 잔고와 비교하면, 일본은 2위 이내가 확실하다. 2009년 2위였던 중국(홍콩 제외)을 2010년말에도 웃돈다면, 일본은 20년 연속으로 '세계최대 채권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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