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실력파 연기자인 나카타니 미키(35)와 와타베 아츠로(43)의 데이트가 보도되어 눈길을 끈다. 여성자신 최신호에 따르면, 5월 중순 두 사람은 도쿄 롯폰기 영화관 로비에서 사이좋게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둘 다 검은테의 안경을 쓰고 자연스러운 데이트 모습으로 영화배우 오구리 슌(28)이 다가와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 날 함께 본 영화는 오구리 슌, 와타베 아츠로, 나가사와 마사미 등이 출연하는 산악영화 가쿠(岳). 직접 출연한 영화를 연인과 함께 감상하러 온 듯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두 사람이 자리를 뜨고 난 후 오구리 슌은 공식연인 야마다 유(26)를 만나 영화를 감상했다. 가쿠 외 한큐전차(阪急電車) 두 작품을 감상한 뒤 영화관을 나온 것은 심야 12시를 넘긴 시각. 두 사람은 주변의 눈을 신경쓰며 거리를 두고 걷다가 다시 좁혀서 걷는 등 반복해가며 한 차를 타고 사라졌다. 두 사람의 스캔들은 12년 전 1999년 동반출연한 드라마 케이조쿠 때부터다. 2003년에는 두 사람의 프랑스 파리 밀회가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와타베 아츠로는 1993년 같은 소속사 탤런트인 무라카미 리카코와 결혼한 상태였다. 한마디로 불륜의 발각. 와타베 아츠로는 2005년 이혼했다. 이런 이유로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두 사람은 2009년에는 동거설이 불거졌고, 하와이에서도 목격되는 등 무려 12년 간의 인연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만남이 된 드라마 케이조쿠를 빗대어 두 사람은 '케이조쿠(한국어로 계속) 사랑'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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