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마이니치 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기타자와 도시미 방위상은, 자민당 사토마사히사 의원의 후텐마 비행장 이설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며, 미일 양국 정부가 2014년까지 완성하기로 합의했던 미군 후텐마 비행장 이전 작업이 기한 내로 이뤄지기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방위상은, 후텐마 비행장을 오키나와현 나고시 헤노코로 이전하는 문제와 관련해 "오키나와와의 협의 조정이 길어지고 있어, (기한 내)완성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6월 말 열리는 외교, 방위 담당 장관들에 의한 미일 안전보장협의위원회(2+2)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기한을 수정해야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 오키나와현 기노완시 후텐마 기지 ©기노완시 구청 | |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