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 인기 한류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공중파 tbs에서 7월 리메이크 방송된다. 주연은 쟈니스 아이돌 타마모리 유타(21), 후지가야 다이스케(23), 야오토메 히카루(20)와 차세대 일급 여배우로 기대되는 스타더스트 소속 타키모토 미오리(19)다. 장근석 역에는 타마모리 유타가, 박신혜 역은 타키모토 미오리가 맡는다. '미남이시네요'는 지난해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후지tv 오후 2시에 방영되어 마침 여름방학이었던 10대 여중고생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전까지 한류드라마 주 소비층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었다면, 미남이시네요를 계기로 10대까지 폭 넓어졌고 일본내 케이팝 붐을 이끄는 데도 한 몫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는 폭발적인 반응으로 시청자들로부터 재방송 요청이 1만 건 이상 쇄도했다. 이에 올해 1월, 4월에 재방송되어 약 10개월만에 3회 방영이라는 최고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일본 최대 dvd 렌탈점 츠타야가 발표한 2010년 한국드라마 렌탈순위에서도 '미남이시네요'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10대~20대 젊은 층의 지지가 대단하다. 일본판 미남이시네요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타키모토 미오리는 nhk 아침드라마 출신으로 이번이 첫 주연데뷔작이 된다. 남자주인공을 맡은 3인도 드라마 첫 주연. 신선한 얼굴들이 모여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리메이크 드라마 배경은 일본 음악업계의 무대 뒤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일본 유명 뮤지션들이 실명으로 게스트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오리지널 한국판 멤버 장근석, 박신혜 등이 깜짝 출연한다는 소문도 있다. 여주인공 타키모토는 "저도 원작의 팬입니다. 드라마 속 고미남(박신혜 씨)은 너무 사랑스러우면서도 멋있어요. 저도 이왕에 남장하는 것, 훈남이 되고 싶습니다. 쟈니스 출연진 분들께 멋있게 보이는 법을 배워야겠어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근석 역 타마모리는 "한국 넘버원 드라마라고 들어서 부담이 큽니다. 원작의 황태경(장근석 씨)은 대단히 쿨하고 개성적인 캐릭터이고 표정이 풍부합니다. 이 부분을 확실히 연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밴드에는 첫 도전이므로 지금은 모든 것이 기대됩니다"라고 의지를 밝히고 있다.
(사진 아래- 여주인공 타키모토 미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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