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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 폭발 이래 첫 작업원 진입
18일, 2호기에 작업원 4명 진입, 방사선량 측정 및 파손 확인
 
온라인 뉴스팀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 약 두 달만에 작업원이 진입했다고 18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원자로 건물에 작업원 4명이 들어가, 방사선량 측정과 파손된 부분 확인 등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건물에 작업원이 들어간 것은 이날 오전 9시 반쯤으로, 3월 15일에 격납용기 하부 압력제어수조로 폭발음이 들린 이래 처음이다.

4월 18일, 이 건물에 로봇이 처음으로 진입했으나, 습도가 높아, 카메라 렌즈가 혼탁해졌기 때문에 1층 입구 부근에서 다시 되돌렸다. 이 때문에 내부 촬영은 할 수 없었다. 이때 계측된 방사선량은 시간당 4.1밀리시벨트였다.

이번에는 계기 조정과 냉각설비의 설치에 앞서, 건물 1~2층의 작업환경을 확인한다. 피폭을 막기 위해 무게 수 킬로그램의 '텅스텐 조끼' 등을 착용하고 산소봄베도 사용한다.

당초에는 17일 오후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준비에 시간이 걸려 18일로 연기됐다.


▲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내부     ©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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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18 [12:08]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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