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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300km 차밭에서 방사성 세슘검출
가나가와현 특산품 아시가라차 신차에서 기준치 이상 세슘검출
 
임지수 기자
후쿠시마 원전에서 약 300킬로미터 떨어진 가나가와현 미나미아시가라시에서 채취한 차잎에서 식품위생법 방사능 잠정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가나가와현 농수산물에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은 이 같은 사실을 11일 발표하고 "그러나 차를 수 회 마셨다고 해서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사는 지난 4월 상순, 생산자의 요청으로 이번달 9일 실시되었다. 현이 일본정부협력을 얻어 미나미아시가라시 차밭에서 채취한 차잎을 2회 검사한 결과, 식품위생법 방사능 잠정기준치 1킬로그램 당 500베크렐을 상회한 550, 570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나미아시가라시산을 포함한 가나가와현 차는 대부분 '아시가라차'로 불리우며 지역 특산품으로 취급되어왔다. 올 봄 첫 수확한 신차는 이번달 6일부터 시장에 유통되었고, 그 양은 약 2600킬로그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신문 카나로코에 따르면, 가나가와현은 "이것은 틀림없이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영향이다. 지역경제와 현민의 안심,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며 정부와 도쿄전력에 보상요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나가와현은 농협 등에서 판매되고 있던 아시가라차 출하를 자제시키고, 이미 판매된 차는 회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서둘러 차 밭이 있는 현 내 16개 시, 촌 등에 방사능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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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12 [11:20]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중요한 얘기가 빠졌네요 조군 11/05/12 [14:01]
일본에서 방사능 잠정기준치를 지들마음대로 올린건 빼놓고 기사를써놓으니 별일아닌것처럼 보이네요.. 세계기준치는 1킬로당 10베크럴 인데.. 무려 500베크럴로 지들마음대로 기준치를 올렸죠..근데 그 500베크럴조차 넘어버린 결과가 나왔으니 .. 이젠 일본정부에 서 어떻게 할지 ? 1000베크럴로 상향조정? ..기자님.. 300키로넘는곳에서 500베크럴이 넘는 결과가 나왔으니 이런 위험한 일을 똑바로쓰셔야겠죠?
안그래도 명박정부가 한국국민들이 위험한 일본에 가는걸 권장이나 하는판에 , 제이피뉴스도 거기에 부화뇌동해서 일본의 거짓정부말을 부화뇌동하듯 기사를 쓰시면 매국노와 뭐가 다르나요? 부탁인데 한국국민 먼저 생각하고 기사쓰세요.. 얼굴에 침뱉지마시고.. 수정 삭제
앞으로 30년 후 ... 11/05/12 [16:58]
그래, 세슘 반감기가 30년이라고 합니다. 물론 저 반감기를 들먹이는 것도 웃기지만요. 방사능 100이 반감되봐야 50이고 또 30년이 흘러야 25고 ... 지구가 끝장날때까지 남는게 방사능인데 ... 뭐, 그건 그렇다치고 30년 후 어찌될지 한번 봅시다.
기형아 천국에 백혈병등 희귀 난치병 천국이 될 일본. 게다가 일본 정부의 선전에 넘어가서 여행을 장려하는 한국 정부 -_- 아주 끔찍합니다 -_- 수정 삭제
앞으로 한국에 태어난 것에 진정으로 후회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spawn 11/05/12 [20:46]
http://www.youtube.com/watch?v=shDgEW1kWsA 수정 삭제
이게 정말 엄----청!나게 심각하다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여러분. 유희천사 11/05/12 [23:29]
당장은 먹어도 아무런 고통도, 발병도 일어나지 않는건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긴긴 시간이 흘러, 10년이 지나게 되면, 엄청난 대재앙으로 다가오는게 바로 방사능피해입니다. 체르노빌이 터진지 몇 십년이 지났으나, 아직도 그 인근 주변의-몇 백 키로미터가 넘는 지역의 사람들이 암과 백혈병, 알 수도 없는 병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의 백혈병 발병률이 엄청나게 높아서 의사들조차도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구체적인 자료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성인발병률의 10배이상인걸로 압니다. 일전 시사프로그램에서 체르노빌 반경지역을 취재하였는데, 10살 쯤 밖에 안된 꼬마가 각종 오만 질병으로 고생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더군요. 방사능물질은 그만큼 무서운겁니다. 언제 어떻게 병이 날지 장담할 수도 알 수도 없는겁니다. 지금 일본정부는 눈가리고 아웅하는데,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는 꼴이지요. 반감기만 해도 반평생 가는 세슘, 거기다 전신의 세포들이 필요로 하는 원소라 어디서 어떻게 발병날지도 모르는 세슘, 아마 지금 일본에선 알게 모르게, 원전지역 일정범위 내의 사람들과는 결혼을 피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을 겁니다. 잘못하면 기형아가 출산될 수도 있는데, 과연 누가 결혼하려들까요. 여러모로 최악입니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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