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드팬에게는 영원한 '양쿠미'일 일본 미녀배우 나카마 유키에(31)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도쿄에서 개최된 '제 19회 하시다상' 수상식에 지난해 11월에 방영한 특별드라마 '99년의 사랑~japanese americans~(tbs 방송)'에서 호흡을 맞춘 쿠사나기 츠요시와 공동수상을 했다. '99년의 사랑~'은 꿈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간 1세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단편이지만, 1회부터 5회까지 5일간 연속으로 방영된 대작이다. 수상 후, 나카마 유키에는 "(이번 지진으로) 사람과 사람의 강한 인연으로 모두들 살아가고 있구나. 저도 가슴에 깊이 새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눈가를 촉촉히 적셨다. 하시다상은 유명 각본가 하시다 스가코 씨가 만든 문화재단에서 수상하는 상으로 매년 가장 훌륭한 방송 프로그램 혹은 배우를 표창하고 있다. 이번 수상에는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게게게의 여보' 무카이 오사무와 마츠시타 나오도 수상했다.
(사진촬영- 코우다 타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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