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노 관방장관이 도쿄전력의 전기세 인상 방침에 일침을 놓았다고 6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와 관련한 도쿄전력의 배상 부담에 대해,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6일 기자회견에서,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한) 도쿄전력의 자체 노력이 가장 최우선 돼야 한다. 충분한 자체 노력없이 (전기요금 인상 등)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도쿄전력이 자체경비를 최대한 절감시키지 않은 채, 전기 요금 인상 등 국민 부담을 늘리려 해선 안된다면 인식을 나타낸 것이다. 도쿄전력이 발표한 임원보수 50% 삭감과 일반 직원의 연수입 20% 삭감 등의 방침에 대해서도 "보도되고 있는 수준의 임금 삭감으로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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