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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 저리가라, 마쓰자카 7회 무실점 완벽투
템파테이전 선발 출전한 마쓰자카 선수, 무실점으로 승리따내
이동구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마쓰자카 다이스케 선수가 1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등판해 7회를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탈삼진은 3개, 사구는 1개였다.
마쓰자카 선수는 첫회 2사에 중전안타를 맞은 것과 2회 2사에 사구로 주자를 내보낸 것을 제외하고,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다.
마쓰자카는 최근 계속된 부진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 12일 템파테이전에서는 3회 7실점으로 강판되기도 했다. 미일 언론들은 계속된 그의 부진에 '마쓰자카가 곧 타팀으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크다'며 트레이드설을 제기, '마쓰자카 위기설'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호투로 이 같은 인식을 불식시킬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이 같은 호투가 이어진다면, 그의 주위를 맴도는 위기설을 잠재울 수 있을 듯하다.
한편, 이날 그는 5회를 던진 시점에 미일 통산 2,000회(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7회 무실점 승리와 미일 통산 2,000회 투구 달성. 여러모로 겹경사를 맞이한 마쓰자카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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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19 [09:4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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