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 1~6호기 사용후 핵연료 공용 수조의 냉각기능이 3시간동안 정지됐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17일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17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배전반 조작훈련을 하던 중 잘못해서 다른 회로를 합선시켰고, 이 때문에 전력 차단 장치가 작동해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한다. 이 때문에 3시간동안 냉각기능이 정지된 것이었다. 이 배전반은 쓰나미 이후 가설해 사용하고 있었다. 도쿄전력측은 이날 오후 2시 반쯤 전원이 끊겼고 약 3시간 후에 복구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용 수조에는 6,375체의 사용후 핵연료 집합체가 냉각수 순환을 통해 냉각되고 있다. 원자로에서 빼내 4년 이상 냉각시킨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발열량이 적어 안전상의 문제는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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