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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체르노빌 넘어설 수도 있다"
방사능 물질 누출, 아직 완전히 멈추지 않아
 
온라인 뉴스팀
도쿄전력 마쓰모토 준이치 원자력 입지본부장 대리가 12일 낮,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국가 원자력 안전위원회와 경제산업성 원자력 안전보안청이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에 대해 원전사고의 심각도를 나타내는 국제 지표 '국제원자력 사고 평가척도(ines)'의 평가를 최악인 '레벨7'로 격상시킨 것에 대해 "이번 사태는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체르노빌 원전사고와 같은 수준으로 격상된 것에 대해서 "사고 양상은 다르다지만,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필적한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덧붙여, 앞으로 사고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불충분했는지 밝혀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물질의 방출량에 대해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넘어설 우려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현시점에서 방사성 물질 발생이 완전히 멈추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체르노빌 사고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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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12 [12:1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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