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사회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진 한달, 재난민이 지금 원하는 것은
이와테현 가설주택에 재난민 입주 시작, 복구는 시작되었지만...
 
안민정 기자
일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였던 동북지역 대지진 발생후 한달이 지났다. 지금까지 발표된 사망자 및 행방불명 수는 2만 7621명, 피난소에 거주중인 재난민 수는 15만 1000명에 달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이들이 많아 피해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고, 이번 재난으로 인한 일본의 경제적 손실은 10~15조엔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사망자수는 미야기 7929명, 이와테 3811명, 후쿠시마 1211명 등 12개 광역지자체에 이르고, 행방불명자수는 경찰청이 파악한 수만 미야기 6460명, 이와테 4721명, 후쿠시마 3423명에 이른다. 특히, 후쿠시마는 원전사고로 인해 피난지시령이 내려진 원전 20킬로미터 이내에 다수의 사망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까지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는 피해지 처음으로 지난 9일부터 재난민의 가설주택 입주가 시작되었다. 학교 운동장에 세운 가설주택은 입주 희망자 중 추첨을 통해 36가구의 입주가 허락되었다. 계약은 2년간으로, 생활에 필요한 가전을 완비하고 있으며 월세는 무료이고, 광열비는 자기부담이 된다.

이와테현은 1만 8천개의 가설주택을 건설, 제공할 예정으로, 9월 중순 완료를 목표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미야기현은 3만, 후쿠시마현은 1만 4000채 가설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난민들은 가설주택 제공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2년은 짧다. 그 후에는 어떻게 되는가"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호쿠신보사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큰 피해를 입은 미야기현 7개시, 4개 마을의 피난소에 대피한 재난민들을 대상으로 재해 및 향후생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에 따르면, 쓰나미에 가족을 잃은 재난민은 약 20%, 집을 잃거나 파손된 경우가 68.5%, 침수 및 일부파손도 25.9%로 나타났다.

지진발생 한달, 재난민들이 현재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먹을 것, 입을 것이 아닌 '개인적인 생활이 가능한 공간', '잃어버린 직장을 다시 찾는 것' 등이다. 직장을 잃은 대부분의 재난민들이 현지에서 일자리를 찾고 있지만, 현재 재해지에는 구인이 한 자리 수에 머물고 있는 상태. 정부의 빠른 재난민 고용안정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 가호쿠신보사 조사에 참여한 마을: 게센누마, 이시노마키, 히가시마쓰시마, 다가조, 센다이, 나토리, 이와누마시 등 7개시와 미나미산리쿠, 오나가와, 와타리, 야마겐 등 4개 초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1/04/11 [10:13]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 송파구 오금로 87 잠실 리시온 오피스텔 1424호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