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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거짓이었지" 日 가수 원전반대송 화제
사이토 가즈요시 패러디곡으로 정부비판, 소속사는 동영상 막기 급급
 
방송연예팀
가수 사이토 가즈요시가 유튜브에 등록한 원전반대송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에서 사이토는 통기타를 메고 나와, 지난해 4월 발매된 싱글 '늘 좋아했어(ずっと好きだった)'를 패러디한 '늘 거짓말이었어(ずっとウソだったんだぜ)'를 부르고 있다.

가사 내용 중에는 "이 나라를 걸으면 원전이 54기, 교과서에도 cf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안전하네. 늘 거짓말 뿐이었지. 역시 들켜버렸어. 바람에 날리는 방사능은 이제 걷잡을 수 없어. 몇 명이 피폭되면 신경써 줄거야? 이 나라 정부" 등 일본 정부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담겨있다.

동영상은 업로드 된 지 얼마안되어 유저에 의해 삭제되었다. 그러나 인터넷 상에서는 이미 복사본이 떠돌고 있어, 유튜브에 다시 등록된 것은 물론 니코니코 동영상 등에도 업로드되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사이토가 소속된 빅터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동영상을 찾는대로 삭제요청중이다. 7일 네타리카에 따르면, 소속사는 노래를 부른 것이 사이토인 것은 맞지만 "(동영상은) 사이토 본인이 등록한 것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촬영한 것이 인터넷 상에 유출되어 곤란한 상황이다"라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또한, "사이토 본인도, 소속사도 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동영상을 삭제요청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 한편, 사이토는 8일 ustream 동영상 사이트에서 패러디곡을 생중계. "요즘 왠지 유명해진 사이토입니다" 라고 멋쩍게 인사하고, 팬들에게 동북지역 재해민들을 위한 지원과 모금운동에 협력해줄 것을 부탁했다.

사이토는 지난 2000년에 발매한 앨범 cold tube에서도 핵폭발을 상징하는 체렌코프의 빛을 가리키는 '파란빛(青い光)'이라는 곡을 싣는 등 원전, 핵에 대한 의식이 높은 아티스트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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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09 [15:12]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유트브 링크센스가 앗ㅅㅂ 11/04/09 [18:26]
없네? ㅅㅂㅋㅋㅋ'ㅅ'ㅗ 수정 삭제
이건 가요? 확인요망 11/04/09 [21:39]
http://www.youtube.com/watch?v=b01yohRgfyc 수정 삭제
일본 정부가 일본 국민에게 하는 거짓말이 ... 너구리 11/04/09 [21:50]
원전 뿐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잠시 해 봅니다. 수정 삭제
일본이란 미친 나라는... 봉건일본 11/04/09 [22:43]
항상 정상적으로 미친 삶을 용납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할아버지와 꼬마들의 국가사회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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