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현 키타이바라키시주변의 바다에서 4일 잡은 까나리에서 국가의 잠정기준치를 넘는 방사성세슘이 검출됨에 따라 이바라키현의 거의 모든 어협이 당분간 모든 어업을 보류하기로 했다. 이바라키현에 따르면 4일 위 지역에서 잡은 까나리에서 1킬로당 기준치 500베크렐를 넘어서는 526베르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따라서 현의 13개어협과 지부에서 만든 협동조합연합회가 회의한 결과, 모든 어협과 지부에서 당분간 까나리에 대한 어업중시를 결정했다. 그 외의 생선에 대해서는 각 어협이 판단하기로 정했다. 이런 결정에 대해 대부분의 어협에서는 당분간 어업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nhk 취재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중계상인이나 소매상이 거래를 거부했다", "생선가격이 낮아져 어업을 하면 할 수록 적자다" 라고 밝히고 있다. 이바라키임해주구 어업협동조합연합회의 오노 대표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어부에게는 치명적이다. 빠른 시간에 대책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까나리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세슘이 검출된 것에 대해 해양환경학 전문가인 도쿄해양대학의 이시마루 타카시 교수는 (石丸隆教授) "원전에서 흘러나온 오염수가 지금까지는 바로 확산될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실제로는 비교적 높은 농도를 유지하며 남쪽으로 흘러가며 근처의 까나리에 축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중인 조사만으로는 오염상황을 정확하게 측정할수 없다. 수질조사 포인트를 늘리고 생선뿐만 아니라 조개류와 해초류등 다양한 생물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져야한다. 그리고 얻어진 조사결과를 보다빨리 공표하는 것이 어업자 뿐만아니라 소비자를 안심시킬수 있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쓰키지 어시장 풍경, 야마모토 히로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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