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테현에서부터 후쿠시마현까지 넓은 범위에서 10미터가 넘는 큰 쓰나미가 닥친 것에 대해 "쓰나미를 대비한 방재대책을 근본부터 재고해야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nhk가 31일 전했다. 도쿄대학 지진연구소의 쓰지 요지노부 준교수는 "적어도 과거 1000년간 없었던 대 쓰나미가 광범위하게 덮쳤다. 해안의 방파제 등은 어느 정도 피해를 막을 수 있지만, 이번 같은 거대한 쓰나미를 완전하게 막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다"라고 설명. 이어 "노인복지시설과 병원, 학교 등 피난에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은 처음부터 지대가 높은 곳에 지어야한다. 또한, 근처에 높은 지대가 없는 해안가에는 쓰나미를 일시적으로 피할 수 있도록 5층 이상의 견고한 건물을 일정 범위마다 만들어야 한다" 등 대 쓰나미에 대한 대책을 근본적으로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