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원자력기업 '아레바'의 일본지사 지사장이 nhk-tv의 인터뷰에서, '고농도로 오염된 물과 그 유출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왔다'고 밝히며 이를 후쿠시마 원전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우리 아레바는 지금까지 고농도로 오염된 물이나 그 유출에 대처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습니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을 일본에 제공하고 싶습니다. " '아레바'사 오토벨 일본지사장의 얘기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아레바'사는 지금까지 원전 폐기 작업의 일환으로 오염된 물의 처리를 해왔던 실적이 있다는 것. 따라서 현재 프랑스 본사로부터 일본에 파견돼 온 5명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기술적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30일 오후에 채취한 후쿠시마 원전 주변 해수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131은 기준치의 4385배로, 원전사고 이후 최고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원전사고로 인해 고농도의 방사성 오염수가 계속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기업인 '아레바'의 적극적인 지원의사는, 앞으로 후쿠시마 원전사태 해결에 얼마만큼 큰 도움이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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