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일본지부는 28일, 한국에서 생수를 긴급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영향으로 일본 각지의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돼 생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에서 생수를 대량 수입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 빠르면 이번주 주말에 항공편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28일 지지통신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 측은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에 무상제공하는 분량과 수도권에서의 점두 판매분을 포함해 한국 생수 100만 케이스를 확보했다고 한다. 판매할 때는 정부 규제완화 방침에 따라, 가게 앞에 포스터만으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고 상품 표시를 간단화해서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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