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일본 대지진 발생이후, 전면적인 절전이 실시되고 있는 도쿄에는 밤에도 불꺼진 상점가의 모습이 눈에 띈다.

전철 등 교통수단이 일부 운행을 하는 한편, 백화점, 전자상가 등도 영업시간을 줄이거나 외관 조명을 사용하지 않는 등 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쿄 최고 부촌, 긴자도 화려한 야경을 잃었고, 오다이바의 명물 레인보우 브릿지도 최소한의 조명만을 사용중이다.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 등도 간판을 켜지 않은 채 영업을 하고 있다.


(촬영- 야마모토 히로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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