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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큰 동북 지역, 204만 호 정전 상태
도쿄 전력과 도호쿠 전력, 복구 작업위해 6600명 투입
 
재해특별팀
이번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 및 관동 지방에서는 13일도 전기 가스 회사의 복구 작업이 이어졌다.
 
도호쿠 전력과 도쿄 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이와테, 미야기, 이바라키 등 총 8개 현 204만 호가 정전 상태라고 한다.
 
지진과 스나미의 피해가 특히 컸던 동북지방에 전기를 공급하는 도호쿠 전력은 다른 전력회사로부터의 지원팀을 포함한 660명을 동원해 복구작업에 돌입했고 아키타, 야마가타 2개 현은 복구가 전부 완료됐다고 한다.
 
일본 가스 협회는 센다이시와 이바라키현 히타치시 등 각지에서 총 44만 5000호의 가스 공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전기 가스 회사는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피난소가 된 공공시설 등에 전기를 보내는 전원차(발전 시설을 갖춘 자동차)를 배치하거나 휴대용 난로 제공을 통해 피해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다만, 국내 관측 사상 최대 지진으로 "상태를 알 수 없는 피해지역도 많다(일본 가스 협회)"며 정보 수집을 서두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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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13 [15:1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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