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부 도시 크라이스트 처치시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까지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현지 일본인 피해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일본 토야마시의 발표에 따르면 연수 차 뉴질랜드를 방문한 시립 토야마 외국어전문학교 교사와 학생 등 23명이 한때 매몰됐으며, 이 중 11명이 구출됐지만 12명의 생사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크라이스트 처치시의 지난해 10월 시점 체류 일본인 수는 총 2,820명으로 관광객은 연간 약 1만 9000명이 방문하고 있다. 뉴질랜드 일본 대사관은 피해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상세한 내용은 확인 중이라며 외무성 직원 등 조사팀을 오늘 밤 현지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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