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진 왈츠'의 개봉기념 무대인사가 5일 도쿄 긴자 마루노우치 toei 영화관에서 열렸다. 이 날 무대에는 주연 칸노 미호와 다나베 세이치 및 원작자 가이도 다케루 씨가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는 대학병원 산부인과를 무대로 여의사 소네자키 리에(칸노 미호)가 대리모 출산 등 일본 의료계 현실에 반발하며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린 미스터리물이다.
이 날 칸노 미호는 "언젠가는 어머니가 될 내가 이런 영화에 참가하게 된 것은 행운이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또 "출산이란 것에 환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영화를 촬영하며 의료 현실의 어려움도 느꼈다"고 강조하며 "그래도 언젠가는 아기를 낳고 싶다고 새삼 느꼈다"라고 출산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