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 이어온 인기 드라마 시리즈 ‘3학년 b반 긴파치 선생’(tbs계열)이 3월 하순의 특별방송으로 종료한다고 21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다케다 데쓰야(武田鉄矢, 61)씨가 연기하는 주인공 사카모토 긴파치 선생이 정년 퇴직하게 되는 것으로 드라마는 끝맺음을 하게 된다. 드라마에서 이상적인 교사상을 추구해온 다케다 씨는 "쓸쓸함도 있고, 짊어져온 짐을 어깨에서 내려놓는 느낌입니다"라며 마지막을 앞둔 감상을 언급했다.
'3학년 b급'은, 각본가의 오사나이 미에코(小山内 美江子) 씨 원작으로 1979년 10월에 시리즈가 시작됐다. 15살의 임신과 출산, 교내 폭력, 이지메(왕따), 성 동일성 장애 등 현실적 문제를 다뤄 계속해서 세간을 놀라게 했다. 다하라 도시히코 씨, 곤도 마사히코 씨 등이 출연한 제 1시리즈는, 최종회(80년 3월)의 시청률이 39.9%(비디오 리서치 조사, 관동지역)를 기록했다고 도쿄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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