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와지리 에리카 컴백 회견 ©jpnews/ 幸田匠 | | 작년 9월 cf 출연 기자발표회를 돌연 취소하고 스페인행 비행기에 오른 사와지리 에리카가 12일 극비귀국한 사실이 밝혀졌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스페인행 이후 친어머니조차 연락이 힘들 정도로 잠적 생활을 계속해 도마에 올랐다. 이혼을 발표한 남편과의 재결합설, 복귀 시점 등 여러가지 추측 기사로 스포츠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 날 '스포츠 호치' 취재진의 질문에 응한 사와지리의 친어머니 리라 씨는 "에리카가 돌아왔다"고 귀국 사실을 밝히고 "다카시로는 함께 오지 않았다"며 재결합설에 무게가 실렸던 다카시로 쓰요시(46, 하이퍼 미디어 크리에이터)와 동반이 아닌 사와지리 홀로 귀국한 사실을 털어놨다. 귀국 보도가 나온 후 13일 오전 집 앞에 몰려진 보도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사와지리는 선글래스를 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등장했다. 사와지리는 재결합, 이혼 여부와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을 무시한 채 택시에 탑승, 도망치듯이 자리를 벗어났다고 한다. 한편, 사와지리의 앞으로의 연예계 활동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사와지리의 연예계 복귀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진 에이백스는 남편 다카시로 씨와의 이혼을 조건으로 내걸었던만큼 재결합설이 돌고있는 상황에서 더이상의 지원을 끊을 가능성이 높다. 또 주간지 '주간 포스트' 최신호에 따르면, 사와지리가 스페인에 있는 다카시로 씨의 개인회사에 대표로 취임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결합설에는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와지리의 전 소속사 스타더스트는 다카시로 씨가 소속사와 상의 없이 광고 계약을 맺었다는 이유로 사와지리를 해고한 바 있다. 결국 여러 '공룡 연예기획사'의 뒤통수를 친 셈이 된 사와지리는, 주변에서 다카시로 씨의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견제가 심해져 원활한 연예계 활동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약 4개월의 잠적을 마치고 돌아온 사와지리 에리카. '여왕님'의 앞길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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