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레코드협회가 5일 발표한 '제 25회 일본 골드디스크대상'에서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가 나란히 '올해의 신인상' 대상자로 발표되었다. 일본골드디스크대상은 1987년에 창설되어 전체 출하된 앨범 수에서 반품수를 뺀 정확한 앨범 판매량만을 선발기준으로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산정기간은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8월에 데뷔한 소녀시대, 카라는 단 3개월만의 집계로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재미있는 점은 같은 올해의 신인상이라도 소녀시대는 '가요부문', 카라는 '팝송부문'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소녀시대 일본어 싱글 gee는 발매 첫 주에 6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오리콘 1위를 기록했고, 카라는 한국어 베스트 앨범이 첫 주 5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각각 해외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올해 골드디스크 대상 격인 '가요부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는 지난해에 이은 2연패 아라시가 선정되었고, 팝송부문에서는 레이디가가, '싱글 오브 더 이어'는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akb48가 선정되었다.
★ 제 25회 일본골드디스크대상 ○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가요)아라시/ (팝)레이디 가가 ○ 뉴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가요)소녀시대/ (팝) 카라 ○ 더베스트5 뉴아티스트(가요): weaver/ 기타노 기이/ kg/ 소녀시대/ miwa ○ 더베스트3 뉴아티스트(팝): 오리안티/ 카라/ ke$ha ○ 앨범 오브 더 이어: (가요) 아라시 '내가 보고있는 풍경' (팝) 린킨파크 a thousand suns ○ 더 베스트 5 앨범: 아라시(僕の見ている風景), 에그자일(fantasy), 동방신기(best selection 2010), 니시노 가나(to love), 펑키 몽키 베이비즈(펑키몽키베이비즈 베스트) ○ 싱글 오브 더 이어: akb48 'beginner'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