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운 아이드 걸스, 도쿄 알타 공연 ©jpnews/kouda takumi | |
4일, 도쿄 신주쿠의 상징, 만남의 장소로 명성이 높은 알타 쇼핑몰 탄생 30주년을 맞아 열린 특별라이브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여 4인조 성인돌,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가 등장했다. 이제까지 일본공연에서 타이트한 블랙의상이 주를 이루었던 브아걸은 이번 공연에서 전신을 화이트&실버로 통일하고 섹시하면서도 차가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일본 현지에서 이들을 수식하는 말은 '에로각코이(エロカッコイイ, 섹시하면서 멋지다) 실력파 그룹'으로 이 말은 일본 대표 섹시여가수 코다 쿠미를 수식하는 말로 유명하다.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라이브 피날레를 장식한 브아걸은 시건방춤을 선보이며 아브라카다브라와 일본어버전 sign 등 총 다섯 곡을 불렀다. 브아걸은 오는 2011년 1월 26일에 일본 첫번째 싱글인 sign을 발표할 예정으로 "내년에도 일본을 자주 찾겠다"며 일본활동에 의욕을 보였다. 브아걸이 공연한 알타 쇼핑몰은 1982년에 오픈했고 외벽에 장식된 거대 전광판이 특징이다. 알타 비전은 세계최초로 건물 외벽에 대형비전을 설치, 1992년에 국내최대면적의 컬러비전이 되었고, 2001년에는 세계최초 고화질 하이비전 대응 스크린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전광판 덕분에 신주쿠 만남의 장소로 명성이 높다. 이번 라이브 공연은 초대된 300명의 고객 앞에서 진행되었고, 공연모습은 알타 비전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 브라운 아이드 걸스, 도쿄 알타 공연 ©jpnews/kouda takumi | |
▲ 브라운 아이드 걸스, 도쿄 알타 공연 ©jpnews/kouda takumi | |
▲ 브라운 아이드 걸스, 도쿄 알타 공연전 기자회견에서 ©jpnews/kouda takum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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