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석석방 후 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인 사카이 노리코 ©jpnews | | 지난해 11월 마약단속법위반(소지 및 사용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전 아이돌이자 배우 사카이 노리코(39) 자서전이 곧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사카이 노리코가 직접 인터뷰에 응한 고백 형식의 책이 12월 초에 출간될 예정이며 관계자는 "꽤 오래전부터 원고는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 늦어도 12월 중순에는 서점에 깔릴 것"이라고 말했다. 판결이후 사카이 노리코는 가끔 아이의 학교를 드나드는 모습은 몇 차례 목격되긴 했으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공공장소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자서전 출판에 대해서는 꽤 오래전부터 준비를 시작해, 도쿄 도라노몬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거대신문사 계열 잡지기자와 인터뷰를 해왔다고 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책 제목은 '사카이 노리코 아이돌로서, 엄마로서'로 12월 2일에 발간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닛칸스포츠에서는 아사히신문사를 통해 '속죄'라는 타이틀로 12월 3일에 발간된다고 보도했다. 자서전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마약복용사건을 비롯해 아이돌 데뷔 후 반생을 정리하여, 약 200페이지에 걸쳐 1인칭 시점으로 씌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책 서두에는 팬과 전 소속사 직원, 연예계 관련자들에게 사죄를 하고 있다. 한편, 자서전 출간을 비롯해 지난 6,7일에는 방송국에서 사카이 노리코 히트작이었던 드라마 '별의 금화'가 재방송되는 등 사카이 노리코의 연예계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예측하는 소리도 들리고 있다. 사카이 노리코는 지난해 남편 다카소 유이치(42)와 함께 상습적으로 마약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올해 7월에는 남편과 이혼, 혼자 아이를 키우며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사카이 노리코 전 소속사는 이번 출판건에 대하여 "전혀 들은 바 없는 이야기. 아직 집행유예 중인데 가능하면 책을 내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고 스포츠호치 취재에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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