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이치로 선수가 올해에도 메이저리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 수비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수여되는 골든 글러브 상의 아메리칸 리그 수상자를 발표, 시애틀 매리너스 이치로 선수(외야수)가 메이저리그 1년 째이던 2001년부터 10년 연속으로 선출됐다.
또한 이치로 선수는 일본에서도 ‘골든 글러브 상’을 2000년까지 7년 연속으로 수상한 바 있어 수비력이 우수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을 받는 것은 일미 통틀어서 17년 연속이다. 더구나, 메이저리그에서 골든 글러브를 받은 일본인 선수는 이치로 선수 이외에 아직 아무도 없다.
이치로 선수는 올 시즌 162경기에 출장, 우익수로서 160시합, 지명타자로서 2시합에 출장했다. 7보살, 4실책, 수비율 989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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